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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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빈 "휴식기에 3점슛 보강" 다짐 [용인:생생톡]

기사입력 2021.01.04 21:54 / 기사수정 2021.01.04 22:0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용인, 김현세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윤예빈이 팀 2연승에 일조했다.

윤예빈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홈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40분 뛰었고 3점슛 한 방 포함 14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1블록 활약해 삼성생명이 64-49로 이길 수 있게 도왔다. 삼성생명은 최근 2연승이다. 시즌 전적 10승 9패가 됐고, 3위 신한은행과 승차 또한 0.5경기까지 줄었다.

삼성생명은 득점이 저조했는데도 끝까지 수비 집중력을 보였고, 리바운드에서 앞서 하나원큐를 저지할 수 있었다. 윤예빈은 3쿼터 36-36 동점까지 따라잡혔던 데부터 각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기가 끝나고 그는 "이렇게 하다가 역전당하겠다고 생각해 수비부터 제대로 하려 했다"며 신지현과 매치업에서 활약이 뛰어났다는 데 "움직임이 예상되는 것보다 공격을 많이 해 왔으니 앞에서부터 압박하려 했다. 투맨 게임을 많이 하니 스위치 디펜스를 해 좋은 수비 결과가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윤예빈은 또 배혜윤이 경기 후반 들어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데 "혜윤 언니가 책임감을 갖고 득점해 주니 경기가 잘 풀릴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3점슛 성공률(1/7)이 저조했다는 데 있어서는 "연습 때는 감이 좋거든요"라며 웃더니 "슛 성공률이 떨어지다 보니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어떻게 극복할지 연구하고 코치님 통해 배우고 있는데 결국 자신감 같다. 그동안 자신감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짚었다.

이제 휴식기다. 윤예빈은 '보강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지' 묻는 데 있어 "3점슛이다"라며 "(김)한별 언니가 돌아오면 팀 수비나 공격 움직임도 바뀔 것 같다. 기존 선수들에 돌아올 언니들이 있으니 좋은 모습 보이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별 언니 없이 두 경기 동안 감독님께서 원하셨던 빠른 농구, 뛰는 농구가 됐던 것 같은데 리바운드 면에서는 많이 아쉬웠지만 단비, 혜윤 언니가 해 주셔서 잘 풀렸던 것 같다"며 "나로서는 오늘 4쿼터 때 감독님께서 공격 기회를 많이 주셨고, 한별 언니가 해결사 역할을 해 왔는데 오늘은 내가 할 수 있었다. 자신감을 찾을 수 있던 경기였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용인,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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