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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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코리아' 지소울→김지현, 최단시간 올턴...'슈스케4' 이지혜, 도전 성공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06 07:05 / 기사수정 2020.06.06 01:2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JYP 출신 김지현(지소울→골든)과 '슈퍼스타K4' 출신 이지혜가 올턴의 주인공이 됐다.

5일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에는 '슈퍼스타K' 출신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슈퍼스타K2' 출신 김은비는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슈퍼스타K'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은비는 "YG는 원래 들어가고 싶었던 곳이었고,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들어가고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건강상 문제로 나오게 됐고 거기서 많이 배우고 저의 색깔을 찾아서 이것저것 도전도 많이 하고, 지금은 자작곡 만들어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은비는 아쉽게도 코치진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김종국은 "아쉬운 건 랩도 정확하게 잘 모르겠고 노래도 확실하게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웠다"라고 조언했으며, 다이나믹 듀오는 "랩과 노래가 섞여 있는 그룹의 노래를 혼자 소화하기가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무대를 마친 김은비는 "무대를 많이 아쉽게 해서 아쉬운데, 음악을 다시 하고 있는지 방송을 통해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국은 "이번 기회를 딛고 일어나서 더 멋진 음악 해야지"라고 격려했다.

한편 '슈퍼스타K4' 출신 이지혜 역시 두 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이지혜는 "8년 전 '슈퍼스타K4' 방송 당시 불미스러운 오해들과 방송에 비춰진 이미지로 인해서 몇 년 동안은 마음고생을 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결과는 '올턴'이었다. 무대를 마친 이지혜는 "무대 공포증이 생겨서 그동안은 무대에 많이 오르지 못하고 지냈는데, 노래를 안 하고 싶지는 않더라. 그래서 이겨내고자 나왔다"라고 고백했고, 보아는 "소리를 내는 위치와 고음 파트에서 나오는 강함이 여러가지 노래를 소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극찬했다.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에서 일하고 있는 25세 임해나는 심사위원의 올턴을 획득했다. 임해나는 "아르바이트를 다니면서 번 돈으로 연습실을 구해서 노래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임해나는 "친구들이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았다. 대학을 붙은 친구와 붙지 않은 친구가 나누어지는데, 나는 입시를 실패한 쪽이었기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었다. 다른 친구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멋있게 빛나고 있는데, 더욱더 노래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생기게 됐다"라고 사연을 전했다.

보아는 "노래도 노래지만 본인 소개할 때 목소리 듣고 이분은 정말 찐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같이 있으면 아이가 된 것처럼 맑아지는 기분이다"라고 칭찬했다. 김종국은 "노래 앞부분이 고음에서 너무 깨끗했다"라고 말했다.

'히든 싱어' 출신 7년 차 발라드 가수 전철민은 "모창 프로그램에 나왔던 모습을 기억해 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지만, 모창으로만 부각이 되다 보니까 억울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전철민은 코치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올턴'을 획득했다.

화제의 참가자 JYP 출신 김지현은 최단 시간 올턴을 이뤄냈다. '지소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그는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를 찾아왔고, '보이스 코리아'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는 "'보이스 코리아' 출연을 주변에서 많이 말렸다. 그렇지만 나는 노래할 수 있는 무대가 많이 없기 때문에 어디든지 괜찮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성시경은 "노래가 2분인 게 처음으로 아쉬웠다"라고 말했고, 보아는 "자리를 바꿔서 김지현이 나를 가르쳐 줬으면 좋겠다"라고 극찬했다.

김지현은 "어려서부터 너무 팬이었다"라며 코치로 보아를 선택했다. 보아는 김지현에 대해 "다시 한 번 실력으로 본인을 알리고 싶은 그 마음도 정말 대단한 용기고 그 용기를 옆에서 백업해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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