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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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민우혁♥이세미, 훈남 아들 이든→증조할머니 4대 생활 '스윗한 대가족' [종합]

기사입력 2020.04.06 07:0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민우혁 이세미 부부가 화기애애한 대가족 일상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LPG 출신 쇼핑호스트 이세미 가족이 스페셜로 출연했다. 결혼 9년 차 민우혁 이세미 부부, 6살 아들 이든, 부모님, 할머니까지 4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이다. 

민우혁은 야구선수 출신답게 이든과 야구 놀이를 즐겼다. 이든은 투수로, 민우혁은 포수로, 할아버지는 볼보이로 변신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든은 녹화 당시 둘째 딸 출산을 앞뒀둔 엄마를 깨웠다.

민우혁은 “2015년에 이든이가 태어났다. 이든이 한참 자랄 무렵에 혼자 있는 모습이 외로워 보이더라. 둘째를 가져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10일 정도 남았다. 곧 있으면 태어난다”고 말했다. 부부는 지난달 6일 득녀했다.

이세미의 생일을 맞아 4대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세미는 미역국부터 산해진미가 가득한 푸짐한 생일상에 감탄하며 생일 모자를 착용했다. 이든은 엄마를 위해 생일 축하 송을 불러줘 감동을 자아냈다. 이세미는 “이든이 건강하고 이제 사랑이도 태어나는데 건강하게 잘 태어나도록 도와달라”며 소원을 빌었다. 민우혁은 장모님에게 “우리 세미처럼 예쁜 딸 제게 줘 감사하다”며 선물을 건넸다. 이세미에게는 “우리 사랑이 잘 낳아줘”라며 다정하게 말했다. 이세미는 이든의 편지를 가장한 돈 봉투,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의 진심을 담은 편지를 받으며 행복해했다. 이세미는 민우혁의 배려 속 여유 있게 생일상을 맛봤다. 

이든은 방학이니까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면 어떻겠냐고 묻는 이세미에게 유진이, 서하 등 여자 친구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왜 유진이가 제일 먼저 나왔어?’라는 물음에 “아 맞다. 아이고 들켰다”라고 이야기해 주위를 웃겼다. 이든은 민우혁에게 “유진은 웃고 예뻐서, 서하는 얼굴이 더 예쁘다”라고 말하며 귀여움을 뽐냈다.

민우혁은 할머니에게 “우리 집이 딸이 귀하다. 아빠도 형제고 할머니도 딸 처음이지 않냐”며 둘째 딸의 탄생을 기대했다. 할머니는 “딸 있는 사람이 부럽더라고. 노인정에서도 모두 딸 자랑은 해도 아들 자랑은 안 한다”고 답했다.

이든은 “사랑이에게 내가 아기 때 좋아한 하얀색 초콜릿 줄 거다. 처음 동생이 태어나면 힘들 것 같다. 처음 봐줄 때 어떻게 하는지 까먹으면 어떻게 하냐”며 동생 설명서(?)를 찾아 아이다운 순수함을 자랑했다. 이든은 엄마에게 힘들 때 자신을 호출할 수 있는 벨을 가져다주기도 했다. 민우혁과 이세미는 양말을 신겨주며 뿌듯해하는 이든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세미가 벨을 누르자 민우혁, 이든은 물론 양가 부모님들까지 달려와 주위를 웃겼다. 민우혁 이든 부자는 이세미의 다리를 주무르는 등 화목한 분위기를 엿보게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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