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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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씨엔블루 이정신X강민혁, 다시 회상한 軍생활→10주년 자축 [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20.03.19 23:06 / 기사수정 2020.03.19 23:0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강민혁과 이정신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씨엔블루 강민혁과 이정신이 나란히 전역한 가운데, 브이라이브를 진행했다. 

앞서 강민혁과 이정신은 각각 2018년 7월 31일 경기도 용인 육군 55사단, 세종시 육군 32사단에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했다. 나란히 만기전역한 두 사람은 이날 입대 소감을 밝혔다. 강민혁은 "똑같은 날, 입대를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훈련소 때는 살이 하나도 안 빠졌다. 그때는 진짜 잘먹고 '파이팅 해야지' 그런 생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정신은 "훈련병 때는 이름을 안 부르지 않나. 저는 311번 훈련병이었다. 그때 입소 했을 때 너무 더웠다. 생활관 온도가 32.6도였다"라고 이야기 했다. 강민혁 역시 "그때 기록적인 더위여서 훈련할 때도 물을 주기도 했다. 쓰러지면 안되니까, 조교들이 많이 고생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정신은 "군 생활 중에 딱히 힘든 건 없었다"라며 "이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 1년 20개월 조금 넘는 이 시간동안 나를 돌아봤다"라고 이야기 하면서도 군생활 중 9kg가 빠졌다고 밝히기도. 

라이프 스타일이 변하면서 멘탈과 건강적인 면에서 좋아졌다는 이정신.

강민혁 역시 "잡생각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걸 좀 덜어냈던 것 같다. 새롭게 알게 된 전우들과 시간을 보내는 게 재밌기도 했다. 친구들처럼 지낸 것 같다. 제가 입대 당시 나이가 어느정도 있었다. 나이가 찬 상태에서 사람이 불편할 수도 있는데 다들 친구처럼 지냈다. 저도 20살, 21살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라고 떠올렸다. 

특히 강민혁은 훈련 받던 때를 회상하며 "휴가를 받기 위해 열심히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급전사였던 이정신은 "나잇값을 하고 싶었다. 하다보니 (휴가를) 받아버렸지 뭐야"라고 자랑스러워 했다.

엄청난 텐션을 자랑했던 이정신은 "오늘은 이 텐션을 유지할 것"이라며 전역의 기쁨을 전했다. 강민혁 역시 "전역날 어떠냐고 물어보면 다들 미쳐날 뛴다"라며 "같은 생활관 친구들과 헤어지는 게 슬프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아 끝났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끝나고 돌아올 집과 멤버, 회사가 있다는 것. 그리고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정말 설렜다"라고 전역의 기쁨을 드러냈다.

강민혁은 "용화 형이 먼저 전역을 해서 그런가 저희의 심경을 알아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신은 '맴찢', '내로남불' 등 신조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면서 자랑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강민혁을 향해 "민혁 씨가 조금 저보다 뒤쳐지는 것 같다"라고 웃었다. 강민혁은 "나보고 조금 뒤쳐졌다고 한다"라고 하소연을 했다.

그동안 군생활을 하면서 SNS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던 강민혁. 그는 팬들을 향해 "여러분들의 강민혁으로 돌아왔으니 이제 SNS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아쉽게 군 복무 중에 씨엔블루 10주년을 맞았던 멤버들. 강민혁은 이를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정신 역시 "10주년 다시 한 번 축하하고, 팬들 덕분이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멤버 모두 군 전역을 했고, 긴 안녕을 할 일도 없다. 씨엔블루로서 저희 개개인 모두가 열심히 하겠다"라고 자신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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