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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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아스널, ATM 이적 유력한 카바니에 오퍼

기사입력 2020.01.09 14:11 / 기사수정 2020.01.09 14:27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이 유력한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스페인 언론 엘 치링귀토의 기사를 인용해 9일(한국시간) "맨유와 아스널이 카바니를 영입하기 위해 오퍼했다"라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올 시즌 인터밀란에서 임대된 마우로 이카르디의 가세로 인해 출전 기회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시즌 초반 부상까지 겹치면서 현재까지 리그 8경기(선발 4) 출전에 그쳤다.

많은 출전 시간 보장을 위해 이적을 모색하던 카바니는 AT마드리드와 강력히 연결됐다. AT마드리드는 올 시즌 극심한 골 가뭄을 겪고 있다. 주축 공격수인 디에고 코스타가 이탈했고, 많은 기대를 모은 주앙 펠릭스는 아직 완벽히 적응하지 못했다. AT마드리드는 그나마 제 역할을 해주고 있는 모라타의 파트너로 비톨로, 앙헬 코레아 등 다양한 선택지를 활용하고 있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에 비교적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고, 세계 정상급 골 감각을 뽐냈던 카바니를 선택했다. 마르카 등 스페인 현지 매체는 카바니와 AT마드리드의 이적이 사실상 성사됐다고 보도했다.

맨유와 아스널은 아직 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틈을 노려 오퍼를 넣었다. 맨유는 올 시즌 믿을만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 앙토니 마르시알의 성장세가 더디다. 아스널은 피에르 오바메양이라는 확실한 공격수가 있으나 카바니의 영입으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유한다는 의중으로 보인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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