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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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이혜성X박지원X김도연, 조기 퇴근 이끌어낸 아나운서 3인방 [종합]

기사입력 2019.12.23 22:0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아나운서 3인방이 놀라운 정답행진을 이어갔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KBS 아나운서 이혜성, 박지원, 김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혜성은 "'연예가중계' 폐지전까지 진행을 했고 지금은 자정라디오를 진행중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막내 박지원 아나운서는 "지금 도전 골든벨 진행하고 있고 주말 9시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도전 골든벨'이면 오늘 일찍 끝나겠다"며 기뻐했다.

김도연 아나운서 역시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뉴스광장'을 진행하고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를 이어갔다. 이에 패널들은 "우리 세계 문제 많이 나오는데 다 알 것 같다"며 기뻐했다.

정형돈은 "문제는 알아서 푸실 테니 오늘 토크를 많이 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용만의 예상대로 아나운서 3인방은 빠른 속도로 정답을 맞춰갔다. 특히 이혜성은 첫 세문제를 바로 맞추는 기염을 토했다. 문제도 끝나기 전에 정답을 맞춘 이혜성의 정답 행진에 김숙은 "다른 문제 내겠다"고 말해 반발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도연 아나운서 역시 '격렬한 운동 없이 15분간 추위에 떨면 한 시간의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문제를 바로 맞춰냈다. 패널들은 "완전 생방송 수준이다"라고 기뻐했지만 김숙은 "여기 분위기 안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답 행진을 벌이던 아나운서 일행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결국 힌트를 얻기 위해 아나운서 삼인방의 개인기가 이어졌다. 약간은 어색한 개인기가 이어졌지만 김숙은 "김용만이 '옥탑방'에서 자주하는 거고 방금도 했다"고 힌트를 전했다. 민경훈은 힌트를 듣고 "눈치보기"라는 정답을 유추했고 첫 번째 고비를 넘겼다.

첫 고비를 무사히 넘기자 이혜성 아나운서의 정답 행진이 다시 시작됐다. 이혜성은 '빨간 머리 앤'의 줄거리를 줄줄 읊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고, 그 다음  문제까지 연달아 맞췄다.

뒤이어 두 번째 고비가 찾아왔다. 김환기 화백과 천재 시인 이상의 공통점을 맞추는 문제가 등장했는데 아나운서들도 갈피를 잡지 못할 정도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했다. 모두가 고민 속에 빠진 상황에서 과거 이상의 집을 방문했다고 밝힌 민경훈이 "같은 여자와 결혼했다"는 정답을 맞춰냈다.

민경훈의 활약을 끝으로 더 이상 남아있는 문제가 남아있는 문제가 없었고 패널들은 "오늘 너무 일찍 끝났다"며 반가워했다. 아나운서 3인방은 총 6문제를 맞추는 기염을 토했고 김용만은 "KBS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고 덕담을 이어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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