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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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황치열 "뉴이스트, 누구보다 고생한 친구들…잘 돼서 기분 좋아"

기사입력 2019.11.29 20:5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황치열이 뉴이스트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황치열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황치열은 '시간 여행자'라는 전국투어 타이틀에 맞게 인생그래프를 통해 자신의 가수 역사를 되돌아봤다.

먼저 황치열은 "데뷔를 했는데 망했다"며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러면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보컬 트레이너로 좋아졌다며 "우연한 기회로 아는 보컬 트레이너 누님이 맡고 있던 아이돌들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을 같이 레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아이돌 그룹으로 뉴이스트를 꼽은 황치열은 "누구보다 고생한 친구들이고, 누구보다 잘 된 친구들"이라며 "나중에 시상식에서 만났다. 잘 되고 있으니까 너무 기분 좋더라"고 말했다.

또 황치열은 '불후의 명곡'을 통해 가수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던 프로그램이라며 "아무것도 없던 무명 가수에게 날개를 달아준 프로그램이다. 제게 날개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로 중국에 진출한 황치열은 신드롬적인 인기를 끌었다. 황치열은 중국에서 손하트로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일으켰다고. 그는 즉석에서 다양한 손하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중국 활약 이후 국내에서 데뷔 10년 만에 발표한 미니 앨범 '비 오디너리'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로 음악 방송 1위를 처음으로 거머쥔 황치열. 그는 "경연을 많이 하다 보니 제 음악에 대한 목마름이 굉장히 많았다. 많은 사랑 받게 돼서 너무 기쁘다. 이 노래는 팬님들의 노래라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또 황치열은 싱글 라이프에 "익숙해진다"며 "일도 하면서 집안일도 하면서 균형이 깨지면 집에 누가 있었으면 싶겠지만 요즘 너무 잘돼있지 않냐. 이러다 보니 어느 때는 살짝 무섭기도 하다"고 전했다.

덧붙여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어서 좋다"며 싱글 라이프의 장점으로 자유로운 생활을 꼽았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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