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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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몬스타엑스 원호 채무 불이행+소년원 전과 폭로→스타쉽 "고소 예정" [종합]

기사입력 2019.10.31 11:50 / 기사수정 2019.10.31 11:0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정다은이 몬스타엑스 원호의 채무 불이행과 소년원 전과를 폭로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몬스타엑스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31일 엑스포츠뉴스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입장을 가능한 빨리 발표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정다은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호석아(원호 본명)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을 올리며 원호가 자신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스타쉽 측은 "원호와 관련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정다은은 이후 원호의 변호사와 나눈 대화내용을 공개하며 2차 폭로를 이어갔다. 정다은은 원호가 자신과 동거할 당시 월세를 내지 않아 자신의 보증금에서 깎였으며, 자신의 물건을 훔쳐서 몰래 팔거나 셀 수 없을 정도로 돈을 빌려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분명히 갚겠다고 해놓고 2016년까지는 회사에서 정산처리가 안됐다고 하더니 2016년 말에 이틀에 걸쳐 200만 원 갚은게 전부"라고 덧붙였다.

정다은은 해당 게시물을 곧 삭제했지만 이어 또다른 폭로를 이어갔다. 동일한 ID를 사용하는 다른 SNS 계정을 통해 "나는 네가 2008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구치소. 특수절도혐의. 시작한 것도 아니야. 소년원은 전과 아닌가"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이처럼 무차별적인 폭로에 스타쉽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강경한 의사를 밝혔다. 양 측의 엇갈린 의견으로 두 사람은 결국 법정에서 진위여부를 다투게 됐다.

한편, 원호는 2015년 그룹 몬스타엑스로 데뷔 '엘리게이터'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8일 새 앨범을 발매했다. 정다은은 '얼짱시대'로 유명세를 얻었으며 최근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동성연애설이 불거지며 관심을 모았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다은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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