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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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핵찌, 1억 2000만 원 별풍선→해명 영상 공개에도 계속되는 논란 [종합]

기사입력 2019.07.30 15:50 / 기사수정 2019.07.30 15:3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아프리카 BJ로 활동 중인 BJ핵찌가 1억 원이 넘는 별풍선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를 두고 설전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29일 BJ핵찌는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한 시청자에게 별풍선 120만 개를 선물 받았다. 이는 현금으로 약 1억 2000만 원에 달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별풍선을 받은 BJ는 등급에 따라 30~40%의 수수료를 제하고 이를 현금으로 환급할 수 있다.

별풍선을 받은 BJ핵찌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눈물을 터트렸다. 특히 그가 받은 별풍선 120만 개는 BJ철구가 받은 1만 9개를 넘어선 것으로, 아프리카TV 최다 별풍선 기록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의심의 시선 역시 존재했다. 누리꾼들은 1억 원이 넘는 별풍선을 쏜 시청자의 의도와 정체에 의구심을 품었다. 또한 일부 시청자들은 BJ 핵찌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행업체를 통해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이렇게 별풍선을 한꺼번에 많이 쏠 경우, BJ는 인지도를 높일 수 있으며 이에 자극을 받은 일반 시청자도 덩달아 별풍선을 쏘게 된다는 것.

논란이 이어지자 BJ핵찌에게 별풍선을 쏜 시청자는 "여러 가지 추측들이 많으신데 저는 BJ핵찌를 실제로 만난 적도, 번호를 교환한 적도 없다"며 "후원자라든지 뒤로 만나는 거 아니냐는 그런 쪽지와 글들을 통해 핵찌가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 그런 의도를 가지고 핵찌를 도와준 것도 아니란 점을 말씀 드리고 싶다"고 직접 해명을 했다.

우연히 핵찌의 먹방 영상을 보게 됐다는 이 시청자는 "젊은 친구가 너무 밝고 유쾌한 모습에 평생을 일하며 살아온 저에게 큰 힘이 됐다. 그래서 작은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BJ핵찌 역시 별풍선 관련 방송 뿐만 아니라 유튜브 영상을 삭제했으며 '해명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BJ 핵찌는 "해명을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어떻게 회장님이 제 방에 오게 됐고, 무엇이 논란이 되고 있는지 이야기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해명이라고 하는 게 기분이 사실 좋지 않다. 해명이라기 보다는 설명이라고 생각해달라"며 해명방송을 진행하면서 시청자와 주고받은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하지만 BJ핵찌와 해당 시청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30일 현재까지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BJ핵찌의 이름이 오르기도 했으며 여전히 의심이 이어지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BJ핵찌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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