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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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고우림, 몰입도 높인 물오른 연기...안방극장에 눈도장

기사입력 2019.06.07 14:24 / 기사수정 2019.06.07 14:25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아역배우 고우림이 '단, 하나의 사랑'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빛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 한 톨 없는 독한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와 낙천주의 사고뭉치 천사 단(김명수)의 이야기를 그린 예측불허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이다. 극 중 고우림은 김명수가 맡은 천사 단의 어린 시절로 짐작되는 인물을 연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단, 하나의 사랑' 9, 12회에서는 소년(고우림)과 어린 이연서의 특별한 인연이 그려졌다. 바로 이연서가 자신의 첫 관객인 소년을 위해 아름다운 춤을 선물한 것이다. 소년은 연서의 춤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예뻤어. 태어나서 본 것 중에 최고로”라 말해 안방극장을 애틋함으로 물들였다. 어린 시절 이연서의 추억 한 켠에 남아있는 소년. 그를 둘러싼 이야기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이 궁금증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뿐만 아니라 소년과 천사 단의 관계 역시 이목을 끌었다. 잔뜩 겁에 질린 채 무언가로부터 도망치다 절벽에 매달린 모습이 천사 단 꿈에 등장한 것. 이 장면은 소년의 정체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낳으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고우림은 소년이 느낀 복잡하고도 처연한 감정선을 유려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영화 '친구2'에서 김우빈 아역을 시작으로, 드라마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미스터 션샤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성장해나가고 있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고우림이 '단, 하나의 사랑'에서 선보일 또 다른 활약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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