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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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로맥 3타점+철벽 불펜' SK, 키움 연이틀 잡고 3연승

기사입력 2019.06.05 21:20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키움을 히어로즈를 연이틀 잡고 3연승을 내달렸다.

SK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8차전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시즌 40승(1무20패) 고지를 밟으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선발 이승진이 2이닝 2실점을 하고 내려간 뒤 이어 올라온 6명의 불펜이 팀의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로맥이 솔로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이재원도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회부터 키움이 선취점을 냈다. SK 선발 이승진을 상대로 서건창과 김하성이 내야안타로 출루, 폭투로 만들어진 무사 2·3루에서 이정후와 박병호의 땅볼로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3회 최원태 흔들린 틈을 타 SK가 역전에 성공했다. 김창평과 김재현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 고종욱의 안타에 김창평이 홈을 밟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최정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SK는 로맥의 적시타로 3-2로 점수를 뒤집었다. 이어 정의윤의 내야안타로 계속된 만루에서 이재원의 적시타가 나오며 SK가 5-2까지 달아났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지 않다 7회 SK가 키움을 한 점 더 따돌렸다. 키움 선발 최원태가 내려간 뒤 마운드에 신재영이 올랐고, 선두로 나선 로맥이 신재영의 초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로맥의 시즌 13호 홈런으로, 박병호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SK는 6-2 리드. SK는 9회말까지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완성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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