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국민 여러분' 최시원과 이유영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 측은 8일 최시원과 이유정의 커플 사진이 공개됐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이다. '뱀파이어 검사', '나쁜 녀석들', '38사기동대' 등을 집필한 한정훈 작가의 KBS 첫 진출작으로, '저글러스', '옥란면옥'의 김정현 PD와 의기투합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양정국(최시원 분)과 김미영(이유영)의 다정한 한때가 담겨 있다. 두사람은 카페 창가에 놓인 2인용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있다. 책을 읽다가 문득 미영을 귀엽다는 듯 바라보는 정국의 입가에 슬쩍 걸린 미소가 이들이 연인임을 짐작케 한다. 미영은 그런 정국의 품에 안겨 그의 코트를 덮고 단잠에 빠져있고다. 정국은 미영의 어깨를 감싸 안고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이미지만으로도 따뜻한 설렘이 느껴진다.
앞서 정국·미영 커플은 '사기꾼' 정국과 '경찰' 미영이 서로의 정체를 속이며 결혼을 하게 될 것이 예고된 상태다. 연인으로 엮이기에는 너무도 다른 두 남녀는 어떤 인연으로 만나 일생을 함께할 부부가 되는 것일지 이목이 모인다.
녹화에서 최시원과 이유영은 각자의 캐릭터를 꼼꼼하게 분석해 리허설부터 세심하게 의견을 나누며 완벽한 케미를 보여줬다. 제작진은 "두 배우가 첫 촬영부터 흠잡을 곳 없는 호흡을 보여줬다. 더욱 재미있는 드라마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가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본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민 여러분'은 오는 4월 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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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