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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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김종진 "내가 받은 재능으로 전태관 후원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8.12.11 13:19 / 기사수정 2018.12.11 14:11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30주년 앨범 제작 사연에 대해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김종진이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앨범에 대한 소개를 부탁했고 김종진은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이라는 앨범이다. 제목 그래도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이쯤 되니 알 거 같아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선후배, 동료 뮤지션들과 함께한 헌정 앨범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4월 전태관 씨의 아내 분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 전태관이 역시 몸이 안 좋은 상황이었다. 그 때 장례식에 정말 많은 뮤지션들이 함께 했고, 내가 받은 재능으로 전태관 씨에게 후원하고 싶었다. 이게 우정을 지키는 나만의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동년배만 친구가 가능한 게 아니었다. '나이차가 있어도 우정을 느낄 수 있는 거구나'를 깨달았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주 월~일요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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