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논현동, 채정연 기자] 꾸준한 선행을 펼쳐 온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올해의 선행'상을 받았다.
양현종은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행'상을 수상했다.
KIA의 토종 에이스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 등판해 13승 11패 184⅓이닝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가 다소 아쉬웠지만 5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입단 이후 꾸준한 선행으로 귀감이 되기도 했다.
양현종은 수상 후 "뜻깊은 상을 주셔 감사하다. 한 게 없는데 이런 상을 주셨다. 앞으로 좀 더 주변에게 선행할 수 있도록, 잘 하라는 의미에서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야구선수 전에 사람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논현동,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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