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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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퍼모델' 윤정민, 명화&화보 미션에서 1위

기사입력 2018.11.14 20:57 / 기사수정 2018.11.14 21:1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윤정민이 명화&화보 미션에서 1위에 올랐다. 

14일 방송된 SBS플러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에서 MC들은 지난주 미션이었던 '90초 뮤직 드라마'를 언급했다. 김수로는 "대다수보다는 몇 분이 더 임팩트 있게 다가온 것은 사실이지만 기본기가 되어 있는 지원자들이 가능성을 보여주다 보니까 전체적인 퀄리티가 낮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수로는 특히 지난 연기 미션의 신스틸러로 "임정민 같은 경우에는 화면이 좋다 보니까 대사만 잘 가져가면 좋은 배우가 되겠다 생각했는데 의외가 강연호였다. 까부는 이미지에서 눈으로 이야기하는데 이 친구가 가지고 있는 게 많구나 했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최진기를 꼽았다. 장윤주는 "이전에는 전혀 눈에 띄지 않았고 개성이 뚜렷한 느낌이 아니었는데 뮤직 드라마에서 최진기가 각인됐다. 저 친구는 계속 연기를 하면 어떨까 그런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말했다.

미션도 공개됐다. 이번 미션은 명화를 주제로 한 광고 화보와 15초 필름 촬영이었다. 4차 미션 우승자에게는 해당 제품의 실제 모델이 될 수 있는 혜택과 기회가 주어지는 베네핏도 있었다.

첫 번째로 에드가 드가의 '발레 수업'을 주제로 나선 팀들의 화보가 공개됐다. 먼저 김민진과 김이현 팀의 화보 A컷이 공개되자 다른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데 장윤주의 표정은 어두웠다. 김이현은 "이번에도 혹평을 받으면 진짜 떨어질 것 같아서 혹평을 들을까 봐 조마조마했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장윤주는 지난 4회, 5회에 이어 이번 미션에서도 김이현에게 혹평했다. 장윤주는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 그런 미션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가장 멋지게 보일 수 있는 걸 민진 씨에게 줬다"며 "예쁜 라인이 전혀 보이지 않고 심지어 다리도 짧아 보인다. 이현 씨는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 점이 저는 답답하고 화가 나고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후 김이현은 "원망스럽지 않았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보여주려고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발레 수업' 팀의 화보도 공개됐다. 이가흔과 이선정, 박제린과 이유리, 김문주와 최가연이었다. 장윤주는 이가흔 이선정 팀에게 "연기는 좋았을 수 있으나 발레라는 특징을 살리지는 못했다. 조금 더 활용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이선정에게 마이너스가 된 것 같다"고 했다.

명화 '페르 라튀유에서'를 주제로 한 팀은 정사라 신지훈, 이세빈 김하민, 윤정민 김시인, 강연호 김희연이었다. 강연호와 김희연은 동갑내기 현역 모델로서 발랄한 연인을 그려냈다. 강연호는 "탑에서 벗어나기 싫어서 진짜 열심히 했다"며 "무조건 탑에 가야 한다. 계속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두 사람의 화보를 본 김수로는 "연호 씨가 점점 성장하는 게 보인다"며 흐뭇해했다.

장윤주는 윤정민 김시인 팀을 호평했다. 장윤주는 "어떻게 보면 패션 화보다운 한 컷"이라면서 "윤정민은 아주 고급스럽고 이런 룩 자체가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나 싶을 정도다. 패션 화보다운 퀄리티가 있는 컷들을 완성했다"고 칭찬했다.

'마라의 죽음' 팀 중에서는 최진기 김도형 팀이 극찬을 받았다. 장윤주는 "B컷도 좋은 컷들이 많았다. A컷 이상도 있었을 만큼 두 사람의 케미가 좋았고 표현력도 좋았다. 김도형 같은 경우에도 춤 미션 제외하고 모델로서 가능성에 의문이 있었는데 이번 컷에서 아주 멋있게 섹시하게 마초적인 모습을 잘 표현해줬다. 최진기 씨는 지난 뮤직 드라마 이후로 저희가 주목하고 있는 지원자다. 모델테이너로서 다양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두 분의 결과물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바우어의 초상' 팀은 윤준협 남궁경희, 김승후 김성영, 조정흠 박민영, 김현준 소유정이었다. 또 '아담의 창조'를 주제로 한 화보도 공개됐다. 가장 먼저 최규태 김수연의 화보가 공개됐는데, 이는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작가 또한 두 사람을 가장 잘한 팀으로 꼽으며 "역동적인 선이 아름답게 조화가 됐다. 정확하고 정교하고 아름다운 연출이 됐다"고 평했다.

장윤주는 "완벽한 광고 컷이 아닐까 싶다. 브랜드에서 이 컷을 본다면 광고로 쓰고 싶어야 할 정도다. 완벽한 광고 비주얼이다. 수연 씨 같은 경우도 매 미션에 자신의 특기인 춤이 계속 표현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전혀 지루하지 않다. 그 안에서도 새로움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심이 된다. 두 분의 컷은 이번 미션 통틀어 베스트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5위는 최규태. 이어 4위는 이가흔, 3위는 최진기, 2위는 김수연이었다. 1위는 윤정민으로, 윤정민은 "조금은 예상 했다. 화보 미션을 꼭 하고 싶다고 이를 많이 갈고 있었다. 보여주고 싶은 포즈도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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