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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기덕, 복수심 불타...어떤 방법으로든 보복할 것" (아침발전소)

기사입력 2018.06.08 09:18 / 기사수정 2018.06.08 17:1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침발전소'에서 영화 관계자가 김기독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MBC 아침 시사프로그램 '아침발전소'에는 성추문에 휩싸인 영화계 거장, 김기덕 감독을 중심으로 한 미투 운동의 후속 상황을 전했다.

김기덕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작품에 출연한 여배우에게 성폭력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최근 판결에서 무혐의 처분이 나자, 상대 배우와 이를 보도한 'PD수첩' 제작진까지 함께 형사고소에 나서며 반격에 나섰다. 'PD수첩' 보도 이후 국내외 활동을 전면 중단한 채 잠적했던 김 감독이 이번 고소 건으로 법적 대응을 시사한 만큼,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

이에 제작진은 경찰관계자와 통화를 시도, 김기덕 감독 관련 수사 진행상황에 대해 물었다. 경찰관계자는 "김기덕 감독 관련 사건 당담자는 따로 없다. 피해자들이 나오지 않고, 나온 피해자들은 다 공소권이 없는 공소시효가 지난 상황"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내사 단계에서 멈춰있는 상태라고 이해해도 좋은가"라고 묻자, 경찰 관계자는 "그렇다"고 답했다.   

또 제작진은 김기덕 감독의 법률대리인을 찾았다. 법률대리인은 "김 감독님은 되게 억울해서 고소를 했다. 저희가 고소한 내용처럼 'PD수첩'이 허위사실로 명예훼손을 했기 때문에 고소를 한 것이다. 그것만 말씀 드리고 싶다. 사귀어서 성관계는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저도 어떻게 보면 김 감독님 말만 믿는 거지만, 저는 마땅하게 이 사건에 대해서는 그렇게 알고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한 영화 관계자는 "(김기덕 감독이) 자존심이 세고, 열등감도 굉장히 크신 분이다. 그곳에 상처를 입었을 때는 절대적으로 아마 복수심에 불타 있을 거다. 아마 방법이 어떤 방법으로 선택될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극단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공격성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잃은 것에 대한 보복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투운동에 힘입어서 어렵게 자신의 성폭력 피해를 고백한 피하자들. 하지만 수사가 부진한 사이에 피해자들은 무고와 명예훼손에 피의자로 지목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게 지금 경찰의 수사 의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수사 의지는 활활 타오르고 있는데 피해자분들이 도와주지 않으신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덕 사건 공동대책위원회 대표 변호사 이명숙은 "자리에 가만히, 경찰청에 앉아서 피해자 신고가 들어오기를 홍보하고, 알음알음으로 연락하는 것만으로는 아무도 연락하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함께 영화 작업을 했던 관계자들을 일일이 다 확인하고, 다른 심리전문가나 다른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면 얼마든지 (추가 피해자를) 찾아낼 수 있다. 피해자는 분명히 정말 많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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