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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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⅔이닝 노히트' 김민우 "아쉽지만 첫 승은 다음 기약"

기사입력 2015.07.25 22:37

조은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민우(20)가 자신의 생일날 치른 선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46승42패를 만들며 5위로 다시 올라섰다.

김민우는 이날 데뷔 첫 선발투수로 등판해 4⅔이닝 노히트 4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승리 요건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교체되면서 첫 승은 불발됐지만, 충분히 훌륭한 내용이었다.

경기 후 김민우는 "경기 전부터 많은 분들이 관심과 격려를 주셔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생일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우는 승리 요건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내려온 데 대해 "내려올 때 박수 받으면서 내려왔기 때문에, 아쉽긴 해도 만족한다. 다음 경기를 기약하기로 했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계속해서 불펜으로 나섰기 때문에 체력이 부족한 것 같다. 다음 등판 때까지 체력적인 부분을 키워서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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