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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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토리 "올림픽 야구 부활해도 시즌 중단 어려워"

기사입력 2014.12.10 14:43 / 기사수정 2014.12.10 14:48

나유리 기자
조 토리 ⓒ AFPBBNews
조 토리 ⓒ AFPBBNews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조 토리(70) 메이저리그(MLB) 야구 운영 수석 부사장이 야구의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과 관련한 견해를 드러냈다.

토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맨체스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석해 현지 취재진과 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토리는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에서 야구 종목이 부활할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다. 매우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정규 시즌 도중에 메이저리거들을 파견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논의가 더 필요한 대목"이라고 난색을 표했다.

물론 세계 야구 보급과 궁극적인 흥행을 위해서는 메이저리그 입장에서도 야구의 올림픽 복귀는 기뻐할 만한 일이다. 특히 갈 수록 주춤해지고 있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존재감이 야구가 올림픽에 복귀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다음 WBC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토리는 "WBC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야구를 볼 수 있었다. 이제는 WBC가 올림픽 대체 대회가 아니라 그 자체로서 살아날 필요가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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