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8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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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다려라!'…대한민국, 그랜드 파이널 2일 차 2치킨 뜯으며 1위 맹추격 (PNC) [엑's 현장]

기사입력 2026.06.27 23:23 / 기사수정 2026.06.27 23:2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브라질이 'PNC 2026' 그랜드 파이널 1위 자리를 2일 차에도 굳건히 지켰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오늘 2치킨을 뜯으며 브라질을 매섭게 추격했다.

27일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 2026 in Seoul'(이하 PNC 2026)의 그랜드 파이널 2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PNC 2026'은 각국 최정상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겨루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대회는 서바이벌 스테이지와 그랜드 파이널로 구성됐다. 23일부터 24일까지 펍지 성수에서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진행했으며, 28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치른다.

27일에는 그랜드 파이널 2일 차 경기가 펼쳐졌다. 6매치를 핀란드, 7매치를 중립팀, 8매치를 대한민국, 9매치를 덴마크가 가져간 가운데, 마지막 10매치는 태이고에서 진행됐다.

앞선 9매치와 달리 페이즈1에서 탈락팀이 나오지 않은 경기. 하지만 페이즈3부터는 전장을 이탈하는 팀이 나오기 시작했고, 첫 탈락팀은 튀르키예가 됐다.

어려운 자기장 상황 가운데 좋은 판단으로 인서클을 이어간 대한민국. 자기장이 대표팀에게 지속해서 쉽지 않은 숙제를 줬으나, 우리 선수들은 태이고 내 주요 건물인 만선횟집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전략적 이점을 취했다.

페이즈5 이후로는 자기장이 유리하게 전개돼 생존 걱정을 던 대한민국. 다만, 현 토탈리더보드 1위 브라질이 지속해서 킬을 확보하는 것은 순위 경쟁 측면에서 부담이었다.

아르헨티나, 베트남, 미국 등 추가 탈락팀이 연이어 나온 태이고 경기. 페이즈7에는 절반 이상의 팀이 그랜드 파이널 2일 차 일정을 마무리했고, 이에 TOP4에 오를 팀의 윤곽이 점차 드러났다.

2일 차 마지막 TOP4에 이름을 올린 팀은 대한민국, 브라질, 독일, 태국. 이들 중 4인 유지를 해낸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치킨 확률이 좀 더 높았다.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펼쳐진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팀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교전에 임했고, 오늘의 마지막 경기를 치킨으로 마무리했다.

준비된 매치를 모두 치른 그랜드 파이널 2일 차. 경기 결과, 브라질이 총점 100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뒤를 이어 80점의 대한민국이 2위, 70점의 중국이 3위에 올라 상위권을 형성했다. 서부(상위 TOP8)의 막차는 60점의 우크라이나가 차지했다.



1위 브라질은 매치당 평균 10점을 가져가는 안정적인 퍼포먼스로 2일 차 기준 유일하게 100점 고지에 오른 팀이 됐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오늘 펼쳐진 다섯 번의 매치에서 두 마리의 치킨을 가져가며 80점으로 2위에 오른 것. 여전히 추격하기에 쉬운 점수 차이는 아니지만, 활약에 따라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점수를 쌓았다는 점은 분명 의미가 있다.

이제 남은 경기는 단 다섯 매치. 대한민국이 1위 브라질을 잡아내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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