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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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한국 맹비난!…"일본이 韓 안 도와? 어디다 화풀이야!"→"한국 도울 사람은 홍명보"

기사입력 2026.06.27 17:53 / 기사수정 2026.06.27 17:53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일본이 스웨덴과 비기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 진출한 가운데, 일본 매체가 일부 한국 언론의 '일본이 한국을 돕지 않았다'는 취지의 보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국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탈락 위기까지 몰아넣은 것은 일본이 아니라 홍명보 감독과 대표팀의 경기력이라는 자국 팬들의 반응을 함께 소개했다.

일본 매체 '고코카라 넥스트'는 27일 "한국을 도와주지 않은 일본이라는 식의 화풀이성 보도에 일본 내에서도 반발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하며 승점 3, 골득실 -1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각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이기에, 이후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상황이 됐다.

이런 상황 속, 일본이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스웨덴과 1-1로 비기며 조 2위로 32강에 오른 가운데, 이 결과는 한국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했다. 

일본이 스웨덴을 2골 차 이상으로 이겼다면 스웨덴의 골득실이 -2 이하가 돼 한국보다 순위가 낮아질 수 있었지만, 1-1 무승부가 나오면서 한국이 기대했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한국 언론이 일본의 결과를 아쉬워하는 보도를 내놓았다.

'일본이 한국을 도와주지 않았다', '끝내 한국에 도움 안 된 일본' 등 비슷한 취지의 제목으로 일본의 경기 결과를 전하며 한국의 답답한 처지를 조명한 기사들이 다수 올라왔다.



이에 일본 '고코카라 넥스트'도 일부 한국 매체가 "한국을 도와주지 않은 일본", "왜 아무도 홍명보 감독의 한국 대표팀을 도와주지 않는가"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일본과 스웨덴의 무승부를 언급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일부 매체는 스웨덴전에서 베테랑 나가토모 유토를 후반에 투입한 모리야스 감독의 교체 카드도 비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본 내 여론은 이러한 시각에 공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일본 축구 팬들이 X(구 트위터)를 통해 "한국이 못한 것일 뿐, 일본이 도와주지 않은 것이 아니다", "일본은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 "한국을 도울 수 없었던 것은 홍명보 감독과 조직력이 무너진 선수들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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