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7 20:49
스포츠

'1번 타자 꼴찌' 한화, 리드오프 돌려막기 이어지나…"다저스 오타니도 주루 잘해" 달감독 후반기 숙제 남겼다 [인천 현장]

기사입력 2026.06.27 16:57 / 기사수정 2026.06.27 16:57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근한 기자) '1번 타자 꼴찌'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리드오프 돌려막기 흐름이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확실한 1번 타자 주인공을 찾기가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한화 김경문 감독은 1군에 막 올라온 외야수 최인호까지 시험대에 올렸다. 

한화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전을 치른다. 

한화는 지난 26일 인천 SSG전에서 9-2 대승을 거두면서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4회초 강백호의 희생 뜬공과 허인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후 2-1로 쫓기던 6회초 노시환의 2점 홈런으로 다시 달아났다.

한화 선발 투수 왕옌청는 5⅔이닝 93구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 쾌투로 시즌 6승 요건을 충족했다. 한화는 8회초 강백호와 허인서의 적시타, 그리고 이도윤의 희생 뜬공으로 더 도망간 뒤 김태연의 2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경문 감독은 27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어제 경기에서 타점이 나왔으면 좋겠단 장면에서 좋은 타점과 홈런이 나왔다. 득점권 기회에서 연결이 잘 된다면 분위기도 더 좋아질 수밖에 없다"며 "노시환이 특히 홈런이 계속 나오면서 더 편안해 보인다. 예전보다 조금 더 간결하게 치는데 홈런이 더 많이 나온 장면은 좋다고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한화는 27일 SSG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이진영을 말소한 뒤 최인호를 등록했다. 이진영은 전날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머물렀다. 이진영 대신 1군에 올라온 최인호는 곧장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격한다.

한화는 27일 SSG전에서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김태연(1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SSG 선발 투수 타케다와 상대한다. 한화 선발 투수는 오웬 화이트다. 

김 감독은 "2군에서 컨디션이 괜찮다고 해서 최인호를 올렸다. 코치진 미팅 결과 이진영이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화는 올 시즌 1번 타자 자리에서 리그 최하위 타율(0.220)에 그치고 있다. 김 감독은 1번 타자 고민에 대해서 LA 다저스 리드오프 오타니 쇼헤이의 예를 들었다.

김 감독은 "전반기가 곧 끝나가는데 그건 숙제로 남기겠다. 오재원도 내려가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올해 딱 잡히지 않은 게 아쉽다. 천천히 풀어가도록 하겠다"며 "좋은 1번 타자는 자주 나가고 주루도 잘해주는 게 좋다. 다저스처럼 1번에 가장 잘 치는 선수가 나가기도 하는데 오타니 선수도 타격뿐만 아니라 주루 역시 잘한다. 나갔을 때 뛸 수 있다면 상대 배터리와 볼 배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