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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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 증언자' 윤지오, 승소 후 심경 "2009년부터 시작된 외로운 16번의 증언, 끝까지 버텨와"

기사입력 2026.06.23 16:51 / 기사수정 2026.06.23 16:51

이예진 기자
윤지오 계정
윤지오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故 장자연 사건 관련 증언에 나섰던 배우 윤지오가 장문의 글을 통해 근황과 심경을 전했다.

23일 윤지오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17년의 시간. 2009년부터 시작된 외로운 16번의 증언"이라는 글과 함께 최근 자신의 입장을 담은 영상과 관련 보도들을 모아 편집한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수많은 기사와 댓글, 그리고 수많은 오해 속에서도 끝까지 버텨왔다"며 "최근에서야 한국에서 제가 승소한 사건들에 대한 기사들이 보도됐고, 오랜만에 여러분께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 그리고 끝까지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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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지오는 "이 영상은 최근 보도된 기사들을 모아 정리한 기록"이라고 전하며, 정치철학자 조정환의 저서 '증언혐오'와 '까판의 문법'을 추천했다. 그는 "제가 직접 보고 겪은 일들, 그리고 왜곡되거나 외면되었던 사실들을 기록하고 기록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잊고 싶어 했고, 누군가는 지우려 했지만 기록은 남아 있다"며 "이제는 과거의 이야기에만 머무르기보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만들어갈지 하나씩 보여드리려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캐나다에서 생활 중인 윤지오는 "책을 집필하며 조향사, 향을 접목한 여러 프로젝트, 패션쇼 프로듀서, 캔들 아티스트, 뷰티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한편 윤지오는 고(故) 장자연 사건 관련 증언자로 알려졌다. 그는 후원금 사기 의혹과 명예훼손 사건 등과 관련한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 소식을 전하며 최근 8년 만에 자신의 입장을 담은 영상과 인터뷰를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지오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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