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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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복귀작 선택 이유 "체력 70% 회복, ♥이봉원 있어 의지"라더니…"내 앞가림은 내가" 반전 농담 (남의 집 귀한 가족)

기사입력 2026.06.02 11:52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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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이후 복귀작으로 '남의 집 귀한 가족'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일 MBN 새 예능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수근, 박미선, 이봉원, 신지, 고준희, 전민기가 참석했다.

이날 박미선은 복귀작 관련 "많은 연락을 받았을 텐데, '남의 집 귀한 가족'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물음에 "많은 연락은 못 받았다. 거짓말하면 안 되니까"라고 농담을 건넨 뒤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 활동을 시작해도 되나, 조금 더 쉬어야 하나 싶었다. 자신감도 없었고 체력도 예전 같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남편이 같이 한다고 하니까 조금은 의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근이도 나온다고 하고, 스튜디오는 이수근 씨가 잘 끌어줄 것 같고 야외는 남편이 있으니까 그 믿음 하나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입담을 잊지 않았다. 박미선은 "막상 해보니까 그래도 내가 해야 하지 않나 싶더라. 두 사람을 보니까 답답했다"며 "내 앞가림은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농담이고, 결국 이 방송이 저를 선택해 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편 이봉원은 아내의 복귀를 곁에서 지켜본 심경을 전했다. 그는 "컨디션이 어느 정도 올라왔을까 걱정했다"며 "체력이 70% 정도 회복됐다고 해서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우려되는 건 체력 문제다. 녹화가 길어지면 피곤할까 봐 걱정된다"며 "그래서 녹화가 일찍 끝나면 좋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해 유방암 초기 진단 사실이 알려진 뒤 치료와 회복에 집중해왔다. '남의 집 귀한 가족'은 박미선의 유방암 투병 이후 첫 방송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MB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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