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3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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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딧 김민재, '일베 의혹'에 소속사 해명 "거꾸로 촬영한 것, 특정 의미·의도 없어" (공식)[전문]

기사입력 2026.05.31 01:00

이창규 기자
김민재, 엑스포츠뉴스DB
김민재,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신인 그룹 아이딧(IDID)의 멤버 김민재가 일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5월 17일 공개된 김민재의 셋로그 콘텐츠와 관련해 일부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해석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민재는 "이야 (기분 좋다는 뜻)"이라는 글과 함께 셋로그 곤텐츠를 공개했다. 여기에 거꾸로 촬영된 영상과 '무대 끝'이라는 문구가 거꾸로 삽입된 점, 7시라는 시간까지 더해져 일부 네티즌들이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의혹을 제기했다.

일베에서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비하하는 의미로 노 전 대통령과 관련 없는 이미지를 일부러 거꾸로 올리곤 한다. 또한 7시는 전라도를 비하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김민재가 새로운 촬영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향을 혼동해 영상을 거꾸로 촬영한 채 담당 직원에게 전달했다"면서 "재촬영 여부에 대한 논의도 있었으나, 실수로 반대로 찍힌 영상을 그대로 보내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콘텐츠의 일부라고 판단해 그대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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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상 속 자막과 문구에 대해서도 "거꾸로 촬영된 영상 형식에 맞춰 편집 과정에서 거꾸로 삽입한 것"이라며 "특정 의미나 의도를 담고 제작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영상에 표기된 '19시'에 대해서는 "실제로 무대가 종료된 시간"이라며 "'이야' 등의 표현 역시 일반적인 감탄 표현으로 사용된 것"이라며 "해당 표현이 특정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표현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했다.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정 해석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스타쉽은 특정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의도도 담기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콘텐츠 제작 및 검수 과정에서 세심하게 확인하지 못한 부분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오해와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회사와 관련 실무진 모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아티스트 역시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조심스럽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끝으로 "앞으로는 콘텐츠 제작 및 업로드 전 과정에서 보다 면밀한 확인과 내부 검수를 진행해 유사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딧은 지난해 스타쉽의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뷔스 플랜'(Debut's Plan)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이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26년 5월 17일 공개된 IDID 김민재의 셋로그 콘텐츠와 관련하여 일부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해석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말씀드립니다.

해당 콘텐츠는 5월 16일 촬영 당시 콘텐츠팀의 제안으로 최근 유행하는 새로운 소통 방식인 '셋로그'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김민재는 새로운 촬영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촬영 과정에서 방향을 혼동하여 영상을 거꾸로 촬영한 채 담당 직원에게 전달했습니다.

촬영본 전달 후 모니터 과정에서 영상이 거꾸로 촬영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재촬영 여부에 대한 논의도 있었으나, 실수로 반대로 찍힌 영상을 그대로 보내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콘텐츠의 일부라는 판단하에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영상 내 자막 및 문구는 거꾸로 촬영된 영상 형식에 맞춰 편집 과정에서 거꾸로 삽입한 것으로, 특정 의미나 의도를 담고 제작된 것이 아닙니다.

영상에 표기된 19시는 실제 무대가 종료된 시간이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멤버가 직접 편집 및 업로드한 것이 아닌, 담당 부서의 업무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베리즈 내에 작성된 "이야" 등의 표현 역시 일반적인 감탄 표현으로 사용된 것이며, 해당 표현이 특정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표현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하였습니다.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정 해석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따라서 현재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정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어떠한 의도 또한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콘텐츠 제작 및 검수 과정에서 세심하게 확인하지 못한 부분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오해와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회사와 관련 실무진 모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아티스트 역시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조심스럽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콘텐츠 제작 및 업로드 전 과정에서 보다 면밀한 확인과 내부 검수를 진행하여, 유사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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