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2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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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형 뉴스! 윌켈+화이트 동반 1군 복귀…"죽으라는 법 없네" 달감독 반겼다, 그런데 '결별 임박' 쿠싱 빈자리 어쩌나

기사입력 2026.05.12 00:43 / 기사수정 2026.05.12 00:43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대반격을 예고했다.

외국인 투수 듀오 윌켈 에르난데스와 오웬 화이트가 동반 1군 복귀하는 까닭이다. 선발 로테이션 안정화가 곧 이뤄질 가운데 이제 곧 결별하는 잭 쿠싱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지가 관건이다.

한화는 지난 주간 강건우, 박준영 등 대체 선발 투수를 세 명이나 써야 했다. 직전 주간 에르난데스와 문동주가 동반 부상 이탈한 까닭이었다. 이렇게 쉽지 않았던 주간에도 한화는 2연속 위닝시리즈로 반등에 성공했다. 

한화는 시즌 16승20패로 리그 7위로 올라서 공동 5위권과 1경기 차로 좁혔다. 이제 한화는 에르난데스와 화이트의 동반 1군 복귀와 함께 반등을 꿈꾼다. 

지난 1일 등판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이탈한 에르난데스는 10일 불펜 투구를 정상 소화하면서 다가오는 주간 1군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시즌 첫 등판에서 수비 도중 햄스트링 파열 부상을 당한 화이트도 지난 9일 퓨처스리그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69구(스트라이크 47개) 2피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속구 최고 구속은 149km/h, 평균 구속은 146km/h가 찍혔다. 

에르난데스는 주중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화이트는 주말 수원 KT 위즈전 출격이 유력한 분위기다. 에르난데스와 화이트 복귀로 기존 선발 투수 왕옌청, 류현진, 정우주로 이어지는 완전체 선발진이 돌아갈 전망이다. 



지난 10일 취재진과 만난 한화 김경문 감독은 "기존 선발 투수들이 5~6이닝을 소화하는 것과 대체 선발 투수가 자주 바껴서 나가는 건 확실히 다르다. 팀이 가벼워보일 수밖에 없다"며 "다음 주에 에르난데스와 화이트가 정상적으로 돌아와서 자리가 잡힌다면 희망이 보인다"라고 고갤 끄덕였다. 

왕옌청이 홀로 잘 버틴 것도 팀에 큰 힘이 됐다. 김 감독은 "우리 인생이 그렇듯 죽으라는 법은 없더라(웃음). 어려울 때 어떻게든 또 버티고 버티다 보면 좋은 때는 온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잘 해준 덕분에 우리 팀에도 연승 타이밍이 한 번 찾아올 것으로 믿는다"라고 목소릴 높였다. 

다만, 화이트 복귀와 함께 결별이 확정되는 잭 쿠싱의 빈자리는 고민거리다. 기존 마무리 투수 김서현의 부진 속에 쿠싱을 선발이 아닌 임시 마무리로 활용한 건 신의 한수였다. 쿠싱은 14경기에 등판해 1승2패 3세이브 평균자책 4.82, 25탈삼진, 6볼넷으로 불펜 안정화를 이끌었다. 

이제 쿠싱 대신 나설 마무리 투수가 누구일지 큰 관심이 쏠린다. 김서현은 여전히 제구 불안 흐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윤산흠과 이상규가 최근 들어 새로운 셋업맨 역할로 준수한 투구를 펼치고 있기에 한화 벤치의 고민이 더 깊어질 전망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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