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성 코첼라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빅뱅이 '코첼라' 무대에 오른 가운데, 멤버 대성이 트로트 무대를 꾸며 화제다.
빅뱅(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메인 무대에 올랐다.
빅뱅은 이날 '아웃도어 시어터' 스테이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여러 히트곡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뱅뱅뱅'을 시작으로 '판타스틱 베이비', '맨정신' 등의 곡으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빅뱅 코첼라
또한 '루저', '하루하루', '거짓말' 등의 곡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끝까지 흥겨운 무대를 완성했다.
빅뱅 맴버들은 각자의 히트곡으로 솔로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파워'를, 태양은 '링가 링가'를 선보였으며, 지드래곤과 태양의 '굿 보이' 유닛 무대도 펼쳐졌다.
특히 대성의 '날 봐, 귀순' 솔로 무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안녕하세요, 대성입니다"라며 특유의 유쾌한 톤으로 인사한 뒤 트로트 곡 '날 봐, 귀순'을 열창했다. 압도적인 성량으로 무대를 완성한 대성은 외국인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트로트 무대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대성의 무대를 확인한 누리꾼들은 "그냥 기세로 밀어붙이네", "외국인들 트로트 맛 들리는 거 아니냐", "근본 K팝 맛 좀 봐라", "무대가 유쾌하다", "심지어 잘하는 게 반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뱅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코첼라' 공연은 향후 이어지는 빅뱅의 새 글로벌 투어의 출발점과 맞닿는 순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들은 전 소속사 YG와 손을 잡고 투어를 전개할 계획이다.
빅뱅은 오는 20일 한 차례 더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사진=코첼라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