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안성재의 홍콩 레스토랑이 운송비가 들어도 한국산 식재료를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안성재의 홍콩 레스토랑에서 한국산을 고집하는 이유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호영과 정지선은 양준혁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홍콩 임장 투어에 나서며 안성재의 홍콩 레스토랑을 찾았다.
안성재 홍콩 레스토랑의 총괄셰프인 정진환이 정호영 사단을 맞이했다.
정호영과 정지선은 안성재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맛본 뒤 정진환에게 식재료 수급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물어봤다.
정진환은 운송 방법이 좋아졌기 때문에 1, 2주에 한 번씩 식자재가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다고 말했다.
정지선은 요즘은 산소 캡슐 방식으로 생선 운송도 가능해진 상황이라고 했다.
정호영은 전복 타코에 들어가는 전복도 한국산인지 궁금해 했다.
정진환은 전복 역시 완도산이라면서 한국에서 받을 수 있는 게 제한적이다 보니까 급한 경우에는 일본을 거쳐서 홍콩으로 들어온다고 했다.
정지선은 "그럼 운송비가 두 배 아니냐"고 놀라워했다. 정진환은 운송비 부분이 식재료비가 비싸지는 이유라고 했다.
정진환은 비용이 많이 들어도 한국산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외국인들에게 한식을 더 알리고자 하는 마음에 한국산 식재료를 고집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정지선은 정진환에게 안성재는 어떤 보스냐고 물어봤다.
정진환은 "되게 냉철한데 알고 나면 이해가 가는 사람이다"라며 "얄짤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영은 다음 임장 투어 일정을 위해 페리를 타야 한다고 했다.
정호영은 이번 임장은 섬에서 진행된다면서 주윤발의 고향인 라마섬으로 들어간다고 했다.
정호영은 현지인 맛집으로 이동했다. 정지선은 코끼리 조개, 갯가재, 랍스터, 우럭 등 해산물만 55만 원어치를 주문했다.
55만 원을 결제하게 된 양준혁은 앞서 안성재 레스토랑의 파인다이닝 가격 못지 않게 나온 금액에 "며칠 굶은 거냐"고 발끈했다.
양준혁은 해산물 요리를 먹으면서 과거 우럭, 전복, 광어 등 양식장 사업을 하다가 50억 손해 본 얘기를 했다.
양준혁은 당시 어디에 말도 못하고 속앓이를 했었다며 씁쓸해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