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그룹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과 관련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8일 X 계정을 통해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BTS의 공연이 열린다. '아리랑'을 주제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K-컬처의 매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운을 뗐다.
이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경찰, 소방을 비롯한 유관 기관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공연 전후 교통과 인파 관리, 비상 상황 대응까지 모든 절차를 세심히, 철저히 대비하겠다. 우리 국민께서도 언제나 그랬듯 서로를 배려하고 질서를 지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협조해 주시고, 시장 질서를 해치는 암표 거래는 반드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이번 BTS의 공연이 대한민국이 만들어 낸 위대한 문화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전 세계인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고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컴백 라이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이 최대 26만명이 몰리는 대형 행사인 만큼, 행사 당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광화문 광장 인근 건물 31개는 건물 전면 출입구가 폐쇄되며, 이외 25개 건물 옥상 등 상층부 출입이 제한된다. 세종대로·사직로·율곡로·새문안로·종로 등 인근 주요 도로 교통도 통제 예정이다.
최근 중동지역의 안보 위기를 고려해 공연장 주변의 차량 돌진·폭발물 신고 등 테러 상황에 대비해 문형 금속탐지기(MD)를 설치하며, 관람객들의 휴대 물품 검색을 거쳐 행사장 내로 위험물이 반입되는 것을 차단한다. 다수의 사상자가 나올 수 있는 흉기 이용 범죄 등 이상동기범죄에 대해서도 행사장 주변으로 형사팀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빅히트뮤직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