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Mnet. 박지훈 소속사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박지훈의 열연이 입소문을 타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더해지고 있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개봉 15일 만에 400만 고지를 넘어서며 ‘설 연휴’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사극 최초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왕의 남자’(17일)보다 빠른 속도다. 유해진, 박지훈 주연의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강원도 영월 유배지 청령포에서 촌장 엄흥도(유해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박지훈은 어린 선왕 역할을 맡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유해진, 유지태(한명회 역)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했다. 영화 초반 무너져 있던 단종이 서서히 무력감에서 벗어나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생기를 되찾는 과정부터, 후반부 죽음을 앞두고 감정선을 끌어올리며 절정에 이르는 흐름을 촘촘히 그려냈다는 반응이다.
이에 박지훈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프로듀스 101’ 시즌2 팬들 역시 뿌듯함을 드러내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박지훈 제가 뽑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원픽이었어요”, “저도 투표했습니다”, “약한 영웅 때도 놀랐는데 이번엔 더 대단하다” 등 응원이 이어졌다.

쇼박스, '왕과 사는 남자'

엑스포츠뉴스dB. 박지훈
개인 계정 댓글에는 “단종 오빠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야”, “단종업 단종업”, “하루 종일 단종 전하만 생각하고 있어요”, “나도 왕과 살고 싶은데..”, “강 건너지 마요” 등 재치 있는 반응도 쏟아졌다.
1999년생 박지훈은 2006년 ‘주몽’, 2007년 ‘김치 치즈 스마일’ 등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뒤,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윙크보이’, ‘내 마음속에 저장’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최종 2위를 차지하며 워너원 멤버로 활동했고, 이후 배우로서도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아왔다.
또한 2022년 ‘약한영웅 Class 1’에서 연시은 역으로 주연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 곡선을 이어가는 가운데, 박지훈이 또 한 번 ‘대표작’을 추가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쇼박스 '왕과 사는 남자',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