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7 00:02
연예

충주맨=암적인 존재? 김선태, '왕따설'에 "사실 아냐, 공직자 비판 가슴 아파" [전문]

기사입력 2026.02.16 17:30 / 기사수정 2026.02.16 17:30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엑스포츠뉴스 DB.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한 충주맨 김선태가 사직에 대한 추측에 입을 열었다.

지난 13일, 충주맨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 소식을 전하며 구독자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공직에 들어온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의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 많이 부족한 제가 운 좋게도 작은 성공을 거뒀던 것은 구독자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다"라는 마음을 전한 김 주무관은 "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 지금까지 충주맨이었다"고 짧은 인사를 전했다.



사직 발표 당시 97.5만 명이었던 구독자는 16일 오후 기준 79.6만 명이다. 약 18만 명의 구독자가 이탈한 가운데, 김선태의 조직 내 위치에 대한 글이 주목을 받았다.

사직 소식이 전해진 당일에는 한 공무원이 "충주맨은 공직사회의 암적인 존재였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어 지난 15일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한 게시자가 자신을 충주시 공무원이라고 밝히며 김선태를 향한 조직 내 시기와 질투가 상상을 초월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 게시자는 충주 홈페이지에서 김선태 연관 검색어가 욕이었다며 "김 주무관이 팀원들에게 피해가 갈까 우려해 지난해 외부 강연 요청도 거의 받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선태는 직접 충주시 유튜브를 통해 "최근 저의 퇴사와 관련하여 여러 추측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갈등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니다"라며 동료 공직자와 시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여러 보도와 추측으로 인해 충주시 동료들이 공격당하고, 이를 넘어 전체 공직자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에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며 "함께 해왔던 충주시 동료 여러분들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전체 공직자분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후임자를 밝히며 "저희 충주시 유튜브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김선태 주무관의 후임자는 그와 함께 충주시 유튜브를 만들어 온 지호 주무관으로 밝혀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하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 전문.

안녕하세요. 김선태입니다.

최근 저의 퇴사와 관련하여 여러 추측과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갈등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닙니다. 그동안 함께 일해 온 동료 공직자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여러 보도와 추측으로 인해 충주시 동료들이 공격당하고, 이를 넘어 전체 공직자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에 진심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무분별한 비판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비록 저는 떠나지만, 함께 해왔던 충주시 동료 여러분들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전체 공직자분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충주시 유튜브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저의 후임인 지호가 좋은 영상을 계속 만들 겁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충주시 유튜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