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지난 22일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위니옹 생질루아즈(위니옹SG)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7차전에서 후반 18분 경고 누적으로 당해 퇴장을 당했다. 경기 후 독일 레전드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은 김민재가 받은 두 번째 경고는 당연한 결과이며 김민재의 반칙 장면을 두고 어리석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경고 누적을 퇴장한 것을 두고 독일 현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독일 매체 'WA'는 23일(한국시간) "김민재는 퇴장을 당한 후 미하엘 발락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22일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위니옹 생질루아즈(위니옹SG)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7차전에서 후반 18분 경고 누적으로 당해 퇴장을 당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전반 18분 상대의 전진 패스를 차단하려다 상대 선수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면서 경고를 받았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지난 22일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위니옹 생질루아즈(위니옹SG)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7차전에서 후반 18분 경고 누적으로 당해 퇴장을 당했다. 경기 후 독일 레전드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은 김민재가 받은 두 번째 경고는 당연한 결과이며 김민재의 반칙 장면을 두고 어리석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뮌헨은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케인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고, 후반 10분 케인이 페널티킥을 얻어내 후 직접 처리해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2-0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김민재가 후반 18분 위니옹의 침투 패스를 막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팔을 잡았고, 주심은 김민재에게 두 번째 경고를 꺼내들면서 퇴장을 명했다.
뮌헨은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처했지만, 2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면서 2-0으로 승리해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승점을 18(6승1패)로 늘려 리그페이지 2위에 오르며 상위 8위까지 주어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지난 22일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위니옹 생질루아즈(위니옹SG)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7차전에서 후반 18분 경고 누적으로 당해 퇴장을 당했다. 경기 후 독일 레전드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은 김민재가 받은 두 번째 경고는 당연한 결과이며 김민재의 반칙 장면을 두고 어리석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한편, 경기가 끝나고 몇몇 매체와 해설가들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한 김민재를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는 두 번째 경고를 받은 것에 대해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언론은 "김민재의 얼굴에는 절망감이 가득했다. 위니옹과의 경기에서 두 번째 경고를 받은 그는 풀이 죽은 채 경기장을 나서며 가슴을 치고 팬들에게 사과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그라운드를 빠져나갈 때 부심을 향해 "이건 아니다. 맹세컨대, 이건 옐로카드가 아니다"라고 항의했다.
위니옹전은 김민재가 지난해 10월 파포스(키프로스) 원정 경기 이후 약 4개월 만에 선발로 출전한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이다. 그는 이날 실점 없이 경기를 잘 소화했지만 퇴장을 당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지난 22일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위니옹 생질루아즈(위니옹SG)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7차전에서 후반 18분 경고 누적으로 당해 퇴장을 당했다. 경기 후 독일 레전드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은 김민재가 받은 두 번째 경고는 당연한 결과이며 김민재의 반칙 장면을 두고 어리석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그러나 매체는 "모든 노력은 허사로 돌아갔다"라며 "김민재는 가혹하지만 정당한 판정으로 퇴장당했고, 이전까지 유망한 경기력을 보여주던 팀에 큰 타격을 입혔다. 이 결정으로 김민재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라고 주장했다.
독일 레전드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은 'DAZN'과의 인터뷰에서 "김민재의 행동은 어리석었다"라고 비판하기까지 했다.
그는 "김민재는 왼쪽 측면의 마지막 선수였기 때문에 두 번째 옐로카드는 당연한 결과였다"라며 "정말 어리석은 파울이었다. 김민재는 항의할 자격이 없다"라고 말했다.
언론도 "안타깝게도 이번 사건은 최근 몇 달간 김민재의 경기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라며 "그는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지만, 특히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는 실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김민재의 잦은 실수를 지적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지난 22일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위니옹 생질루아즈(위니옹SG)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7차전에서 후반 18분 경고 누적으로 당해 퇴장을 당했다. 경기 후 독일 레전드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은 김민재가 받은 두 번째 경고는 당연한 결과이며 김민재의 반칙 장면을 두고 어리석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반면 뮌헨은 김민재를 옹호했다. 뮌헨의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불운한 일이었지만, 김민재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고, 우리가 그를 띄워줄 필요는 없다"라며 김민재를 감쌌다.
뮌헨을 이끄는 뱅상 콤파니 감독 역시 "김민재는 경험이 있고 이탈리아에서 우승하고, 분데스리가도 우승했다"라며 "그는 국가대표 선수다. 퇴장은 축구의 일부이고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운 좋게도 결정적인 경기는 아니다"라고 옹호했다.
이어 "김민재와 요나탄 타는 이번 경기에 어떠한 위험한 순간도 주지 않아 정말 많이 도왔다. 그들은 전반에 잘 지켰고 다른 선수들은 그만큼 하지 못했다"라며 "나도 수비수로서 그런 퇴장은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안다. 김민재를 알고 있고 그에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그는 19세 유망주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뮌헨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도 "김민재가 다른 상황에서 훨씬 더 잘할 수 없다. 첫 번째 경고가 바로 카드가 나와야 하는지 잘 모르겠고, 두 번재 경고도 그만큼의 파울이 아니었다"라며 판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