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6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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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옛 여친 폭행+감금+납치+미수…美 복싱계 발칵 뒤집혔다! WBA 챔피언 데이비스, 흉악범 전락→마이애미 경찰 영장 발부

기사입력 2026.01.16 01:23 / 기사수정 2026.01.16 01:23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세계복싱협회(WBA)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미국 복싱 슈퍼스타인 '탱크' 저본타 데이비스를 상대로 한 체포영장이 발부되며 복싱계가 충격에 빠졌다.

미국 경찰이 지난해 10월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정폭력 사건과 관련해 데이비스를 상대로 폭행, 불법 감금, 납치 미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현재 연방 보안관국과 공조해 신병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5일(한국시간) "마이애미 가든스 경찰이 WBA 라이트급 챔피언 저본타 데이비스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며 "지난해 10월 당시 여자친구를 상대로 발생한 가정폭력 사건과 관련해 폭행, 불법 감금, 납치 미수 혐의가 적용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체포영장은 데이비스의 전 여자친구 코트니 로셀이 지난해 10월 민사소송을 제기한 이후 발부된 것이다.

로셀은 소장에서 데이비스를 폭행, 가중 폭행, 불법 감금, 납치, 고의적 정신적 고통 유발 혐의로 고소했으며, 5만 달러(약 7300만원) 이상의 손해배상과 징벌적 손해배상, 배심원 재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송 여파로 데이비스는 지난해 11월 마이애미에서 예정돼 있던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과의 이벤트 매치에서도 제외된 바 있다.



복싱 전문 매체 '복싱 신'에 따르면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지난해 10월 27일 오전 4시 15분경 발생했다.

피해 여성의 진술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당시 피해자의 직장에 찾아와 폭력을 행사했다. 한 손으로 머리카락을 잡고, 다른 손으로 목을 움켜쥐었다는 주장이다.

또한 데이비스는 피해자의 머리와 목을 잡은 채 계단 아래로 끌고 내려가 VIP 주차장 쪽으로 이동시켰고, 이 과정에서 데이비스가 "내가 너를 못 찾을 줄 알았어?"라는 말을 했다는 진술도 더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피해자는 데이비스에게 붙잡히는 과정에서 왼쪽 팔에 멍이 드는 등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마이애미 경찰이 해당 부상 부위를 촬영해 증거로 확보한 상태다.

체포영장 신청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2022년부터 데이비스를 알고 지냈으며, 약 5개월간 교제한 뒤 사건 발생 한 달 전 관계를 정리하고 연락을 차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데이비스는 이번 사건 이전에도 여러 차례 폭행 및 가정폭력 혐의로 법적 문제를 겪어왔다.

이번 체포영장 역시 불과 6개월 전 또 다른 전 여자친구가 제기한 가정폭력 사건이 취하된 이후 나온 것이기도 하다.

데이비스는 2020년 2월과 2022년 12월에도 가정폭력 폭행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으며, 2023년에는 2020년 볼티모어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가택연금 조건을 위반해 44일간 수감되기도 했다.

현재 데이비스 측과 소속 프로모터 프리미어 복싱 챔피언스(PBC)는 체포영장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진=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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