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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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26년 초호화 카드 뽑는다!…'토푸리아 빈자리' 게이치 vs 핌블렛→'여성 GOAT 전쟁' 해리슨 vs 누네스

기사입력 2026.01.02 17:33 / 기사수정 2026.01.02 17:33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UFC가 2026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생중계 대회로 초대형 카드를 준비한다.

UFC는 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324 : 게이치 vs 핌블렛'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과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을 포함해 다수의 랭커와 스타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하는 블록버스터급 카드로 구성됐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이자 전 BMF 타이틀 보유자인 저스틴 게이치(37·미국)가 '배디' 패디 핌블렛(30·잉글랜드)과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게이치는 26승 5패의 전적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화끈한 난타전 스타일과 수많은 명승부로 UFC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더스틴 포이리에, 마이클 챈들러, 토니 퍼거슨 등을 꺾으며 UFC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이번 경기에서 또 한 번의 하이라이트 피니시를 통해 UFC 역사상 두 번째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핌블렛은 23승 3패의 전적을 지닌 떠오르는 슈퍼스타다. UFC에서 7전 전승을 기록 중인 그는 마이클 챈들러, 킹 그린, 조던 레빗 등을 상대로 인상적인 피니시 승리를 거두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왔다. 이번 경기는 핌블렛의 첫 UFC 메인 이벤트이자 첫 타이틀 도전으로, 그는 게이치를 꺾고 완벽한 UFC 무패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케일라 해리슨(35·미국)과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 아만다 누네스(37·브라질)가 맞붙는다.

이 경기의 결과는 여성 MMA 역사에서 '최고의 선수'가 누구인지를 가리는 상징적인 승부가 될 전망이다.

해리슨은 19승 1패의 전적으로, 올림픽 2회 금메달리스트이자 올림픽 금메달과 UFC 타이틀을 모두 석권한 최초의 여성 파이터다. 그는 홀리 홈, 케틀린 비에이라, 줄리아나 페냐 등을 연파하며 밴텀급 정상에 올랐고, 이번 경기에서 또 하나의 전설을 넘어 지구 최강의 여성 파이터임을 증명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누네스는 2023년 은퇴 선언 이후 처음으로 옥타곤에 복귀한다. 23승 5패의 전적을 지닌 그는 UFC 두 체급을 정복한 유일한 여성 파이터로, 여성 밴텀급 최다 KO(6), 최다 피니시(8), 최다승(13), 최다 테이크다운(32)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누네스는 이번 복귀전에서 해리슨에게 UFC 커리어 첫 패배를 안기고, 자신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파이터(GOAT)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의 메인카드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전 11시부터 중계된다. 이는 기존 중계 시간보다 1시간 앞당겨진 일정이다.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파이트패스 언더카드는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한편, 메인과 코메인 이벤트 외에도 풍성한 대진이 준비됐다. 전 UFC 챔피언이자 밴텀급 랭킹 2위 션 오말리(미국)는 5위 송야동과 맞붙으며, 헤비급 랭킹 5위 왈도 코르테스 아코스타는 'UFC KO왕' 데릭 루이스와 격돌한다.

페더급에서는 아놀드 앨런과 제앙 실바가 대결을 펼치고, 여성 플라이급에서는 나탈리아 실바와 로즈 나마유나스가 맞선다.

이밖에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와 데이비슨 피게레도의 밴텀급 경기, 니키타 크릴로프와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의 라이트헤비급 맞대결 등 다수의 흥미로운 경기가 예고돼 있다.

UFC 측은 "2026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대회부터 팬들이 원하는 최고의 매치를 준비했다"며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UFC의 새해를 상징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UFC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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