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로블록스, 첫 e스포츠 페스타 성료…스트리머 20명 참여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과 로블록스 코리아가 첫 공동 e스포츠 페스타를 열었다.

22일 SOOP은 로블록스 코리아와 공동으로 'SOOP X 로블록스 e스포츠 페스타'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양사가 처음으로 공동 진행한 e스포츠 행사로, 온라인 경쟁과 오프라인 현장 체험을 결합한 구성으로 기획했다.

18일 진행된 온라인 페스타에서는 '로블록스' 콘텐츠 '99 나이트 인 더 포레스트(99 Nights in the Forest)' 경기가 진행됐다. 이 경기에선 20명의 스트리머가 팀을 이뤄 생존 경쟁을 펼쳤다.

해당 경기는 SOOP '로블록스' 코리아 공식 방송국과 참여 스트리머들의 채널을 통해 중계됐다. 이용자들은 각 팀의 'X맨'을 맞히는 실시간 투표에 참여하며 방송에 함께했다. 투표자 중 행운의 주인공은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았다.

이번 온라인 페스타를 계기로 일부 '로블록스' 스트리머는 SOOP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에 기존 팬층과 SOOP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21일 오프라인 페스타는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 전원에게는 웰컴 기프트가 제공됐다.

본 행사에 앞서 80대 80 팀 플레이 방식의 '팀 오비 배틀'이 사전 콘텐츠로 운영됐다. 이어 라이벌(RIVALS) 등 '로블록스' 체험을 활용한 팀 대결이 펼쳐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생중계를 놓친 이용자들은 SOOP 공식 '로블록스' 코리아 방송국과 참여 스트리머의 다시 보기를 통해 온라인 매치와 오프라인 현장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SOOP은 이번 페스타를 시작으로 '로블록스' 스트리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플랫폼 간 협업을 통한 콘텐츠 실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