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 단절' 이승기, 이다인·MC몽 설전에는 말 아끼고…"영원한 원픽♥" 근황 [종합]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MC몽과 이다인 사이 설전에도 침묵을 지키던 이승기가 조용한 근황을 전했다.

20일 이승기는 자신의 계정에 "Airen(팬덤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너만보여 이승기♡', '영원한 원픽 이승기♡'라고 적힌 녹색 응원봉이 담겨, 이승기를 향한 팬들의 애틋한 마음이 드러났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2023년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했다. 이승기는 결혼 당시 장인의 주가 조작 혐의로 덩달아 도마에 올랐던 바 있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이승기는 장인의 기소 사실을 밝히며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최근에는 이승기 아내 이다인과 MC몽 사이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MC몽은 과거 이승기와 '1박 2일'로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이승기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MC몽이 차가원 회장과 함께 설립한 원헌드레드 산하의 자회사다.



지난 3일 MC몽이 이승기 이다인 부부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자, 이다인은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면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지?"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MC몽은 "1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라고 날 선 반응으로 응수했다. 그러면서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니?"라며 이승기 이다인 부부를 에둘러 저격하기도 했다.

설전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말을 아끼던 이승기는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간접적으로 전하며 조용히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승기 계정, MC몽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