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남규리 "연애 안 한 지 오래…마음 표현하는 분들은 있어" (완선한 수다)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배우 남규리가 연애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김완선 TV'에는 '[완선한 수다] 언니美 폭발 김완선&남규리 솔직 토크'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완선이 "연애는 안 하냐"고 묻자 남규리는 단칼에 "네"라고 긍정했다.

이에 김완선은 "아예 안 하냐"고 물었고, 남규리는 "오래됐다"면서 "사람들이 맨날 '너 그러다가 후회한다'"라고 주변 지인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러자 김완선은 "후회 1도 안 한다"고 말했고, 남규리는 "가끔 이렇게 마음을 표현하시는 분들이 있다. (그러면) 도망간다. '스케줄이 있어서 죄송합니다' 하고"라며 호감을 표하는 상대가 있어도 마음이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런 남규리의 솔직한 말에 김완선은 "마음에 와닿지 않는데 나한테 호감을 표현한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반응할 필요는 없다"며 "나도 마음이 동하면 할 수 있는데 안 동하는데 억지로는 못 하지 않냐"고 공감했고, 남규리는 "억지로가 제가 안 되는 거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1984년생인 남규리는 2006년 그룹 씨야로 데뷔했으나 2009년 탈퇴 후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귤멍'을 개설해 근황을 알리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완선 TV'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