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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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씨야 때 돈 못 벌어…환호 받았지만 현실은 35만 원 단칸방" (본인등판)

기사입력 2025.08.20 09:38 / 기사수정 2025.08.20 09: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가 가수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씨야 재결성 왜 안 되냐고? Look Me Up. 그래도 좋아해요. 남규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솔직히 얘기한 남규리는 '남규리 씨야 3년간 있을 때 번 게 4천만 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본 후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영화 출연과 광고, 행사, 음원 수익 등 당시 높은 인기 속 활발하게 활동했던 것에 비해 수익이 적다는 내용에 "씨야 활동 당시에는 아예 돈을 벌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보증금 몇백만 원에 월세 35만 원짜리 단칸방에 살았었다"고 털어놓으면서 "사람들은 저를 보고 환호해 주는데, 실제 제 생활은 너무 힘들었다. 현실성이 하나도 없었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또 "최근에 음악을 하면서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다. '사람들이 이렇게 나를 좋아해주셨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2006년 씨야로 데뷔한 남규리는 그룹 탈퇴와 해체 후 배우로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귤멍'을 개설해 누리꾼과 소통하고 있으며, 지난 17일에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그래도 좋아해요'를 공개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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