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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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어린 아이만 보면 품에 안더니…"자녀와 친하지 않아 슬퍼" 子 사진 올렸다 [종합]

기사입력 2025.04.28 05: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고현정이 아들과 함께한 추억을 회상해 먹먹함을 더했다.

26일 고현정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1990년 10월의 고현정 모습이 담겼다. 거울셀카를 찍고 있는 고현정의 앳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사진에는 어린 아들을 품에 안고 수영장 나들이에 나선 모습. 고현정은 아들을 안은 채 볼뽀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고현정은 신세계 정용진 회장과 결혼했으나 8년만인 2003년 이혼했다. 당시 1남 1녀의 자녀 양육권은 정용진이 갖기로 했다.



이에 과거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자녀를 향한 그리움을 내비친 바 있다. 그는 자녀를 보고 사냐는 물음에 "처음 얘기할 수 있는 건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 하지 않냐. 그런데 편한 건 언감생심이고, 살이를 같이 안 해 쑥쓰럽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친하지 않은 감정을 느꼈을 때, 친하지 않은 게 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다"며 "그 감정이 들면서 너무 슬프더라. 없어진 거니까. 채울 수 없지 않나. 속상했다"고 전했다.



또한  SBS 프로그램 '현정의 틈'에서 자녀들을 향한 그리움을 표한 바 있다.

고현정은 지인의 어린 남자아이를 보며 품에 안았고 "감사하다"고 했다. 방송 촬영 중 고현정이 바라본 시선에는 언제나 '아이'가 있었다.

자녀들에 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제 경험에 첫 애가 아들이었는데 아들은 아들이어서 너무 예쁘고 좋았다. 둘째로 딸을 낳으니까 딸은 스윽 안긴다"라고 말했다. 남자아이에게 "한번만 만져보자"라고 말하며 기뻐하는 고현정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저의 첫째는 3.0kg, 둘째는 둘째는 2.6kg였다. 한 4명 낳고 싶었다.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 첫아이 임신했을 때 입덧도 없고 몸이 무겁지도 않고 너무 좋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유도 자녀들 때문으로 알려졌다. 고현정은 유튜브를 개설한 이유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연락이 왔다. 너무 놀란거다. '뭐지?' 이랬는데 '잘 봤다'고 '그런 콘텐츠에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며 자녀들을 간접 언급했다. 

2009년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아이들이 보고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던 바.

고현정은 아들과의 사진을 게재하며 추억을 회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고현정 계정, 엑스포츠뉴스DB, SBS,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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