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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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칼부림 피해자…쿨 김성수 전처 사망→채리나 "♥박용근 99% 죽는다고" (조선의 사랑꾼)[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23 21: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와 전 야구선수 박용근 부부가 결혼 10년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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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 10년 차를 맞이한 채리나·박용근은 연애를 하게 된 이야기를 전하며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는다.

앞서 예고편에서 채리나는 박용근과 2016년 혼인신고는 했으나 결혼식은 따로 안했다고 전했던 바. 채리나는 "왜냐면 피해자가 있었으니까. 누군가에겐 혹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인데 떠오르게 할까봐 (안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강남 칼부림 사건으로 인해 박용근은 중태에 빠졌으며, 해당 자리에 함께 있던 김성수의 전처는 사망했다.



채리나는 이날 방송에서  용근 씨가 구급차에 실려서 병원에 갔을 때 진단이 99% 사망이었다"며 '강남 칼부림 사건'에 휘말렸던 그때를 떠올렸다.

이어 "그 당시에 이 친구가 나를 누나로서 좋아하는 게 느껴졌다. 그 느낌이 없었더라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면서 ""다행히도 수술이 잘 돼서 퇴원할 때쯤 고백하더라"라며 연애 계기를 이야기했다.



결혼식에 대해 채리나는 "근데 한 번쯤은 안 올려본 결혼식을 올려보고 싶다. 그래서 도전해 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조선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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