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7 11:12 / 기사수정 2011.08.17 11:13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국내 최대의 치과그룹이 발암물질을 사용해 도자기 치아의 틀을 만드는 데 사용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베릴륨(Be)이라는 발암물질이 들어간 금속으로 도자기 치아를 만들고 있는 치과그룹을 취재했다.
제보자인 치과의사는 베릴륨이 섞여 있는 것 자체를 발암물질로 규정을 해서 전혀 수입하고 유통 자체를 할 수 없게 정해 놓은 상태라고 밝히며, 금속을 공개했다. 일명 포세린 메탈이라고 불리는 이 금속은 도자기 치아의 틀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베릴륨을 인간에게 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베릴륨과 함께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것은 석면, 카드뮴, 포름알데히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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