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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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야노시호에 "네 아이 갖고싶다"…본능적 프러포즈 '깜짝'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2.05.11 23: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추성훈이 아내 야노시호에게 프러포즈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회에서는 추성훈이 출연, 절친한 운동부 후배 모태범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모태범은 "옷을 잘 입고 싶어서 추성훈 형님을 모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태범은 추성훈에게 '소개팅 룩' 의상 점검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추성훈이 추천한 의상을 입은 모태범은 의아한 모습을 보였고, 스튜디오에서 홍현희도 "소개팅에 저렇게 입고 나오면 여자들이 아는 척 안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태범은 추성훈에게 의상을 입어볼 것을 제안했고,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옷 다른 느낌에 모태범은 "결론은 옷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문제였다"라고 말했고, 추성훈은 "너도 잘 어울렸다. 어색해서 그렇다"라고 답했다. 추성훈은 모태범에게 옷을 선물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모태범은 추성훈에게 "좋은 신랑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네가 제일 좋아하는 걸 열심히 하면 그 모습이 제일 멋있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추성훈은 "그다음은 요리, 청소. 그런 거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추성훈은 모태범에게 집들이 선물로 '팔로산토'와 '장리석'을 건넸다. 스튜디오에서 출연진들은 "섬세하시다"라는 방응을 보였다. 모태범은 "형수님과 어떻게 만나게 되셨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같이 아는 사람이 있어서 만나게 됐다"라고 답했다.

모태범은 "소개팅인 거네요?"라며 반응했고, 추성훈은 그렇다고 답하며 "만나자마자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영화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결혼을 결심한 순간에 대해 추성훈은 "2년 정도 사귀고 결혼했는데 1년 반 지나가서 결혼 생각이 들더라"라며 "간단하게 너의 아기를 갖고 싶다고 했다"라며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했다.

모태범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추성훈은 "사귀면서 그 여자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하는 게 본능이다. 그걸로 솔직하게 말하는 거다. 만약 너의 여자친구가 너의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하면 그게 프러포즈 되는 거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모태범은 "멋있다. 상남자같이 카리스마 있는 표현인 것 같다"라고 전했고, 추성훈은 "결혼하면서 아이를 낳으면 귀여운 것뿐이지 고생이 많다. 한번 경험을 해봐라"라고 답했다.

모태범은 " 나중에 사랑이가 저 같은 남자를 데려오면 어떠냐"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괜찮다"라며 "나는 많이 사귀면 좋겠다"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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