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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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신기록' 황선우, 전체 4위로 100m 자유형 결승 진출 [올림픽 수영]

기사입력 2021.07.28 10:40 / 기사수정 2021.07.28 10:4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뉴 마린보이' 황선우(18·서울체고)가 남자 100m 자유형에서 하루 만에 한국 신기록에 이어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황선우는 28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100m 자유형 준결승에서 47초56의 기록으로 조 3위, 전체 4위에 올랐다. 전날 예선에서 자신이 기록한 한국 신기록을 다시 경신했고, 중국의 닝저타오가 가지고 있던 아시아 신기록(47초65)까지 깼다.

지난 27일 오전 열린 남자 200m 자유형 결승에서 1분45분26초로 7위에 오른 황선우는 이날 오후 바로 100m 자유형 예선을 치러 47초97의 기록으로 조 1위, 전체 6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47초97은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48초04를 두 달여 만에 0.07초 단축한 기록이다.

여기에 하루 만에 다시 그 기록을 깼다. 대한민국 선수가 올림픽 100m 자유형 종목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최초다. 뿐만 아니라 황선우는 3위와 0.04초 차이로 전체 4위에 오르며 결승에서 첫 메달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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