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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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업 "5kg 체중 감량, 아직 아이돌 같더라"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1.07.08 07:00 / 기사수정 2021.07.07 10:0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1년여의 솔로 활동을 이어온 가수 문종업이 한층 성숙한 면모를 드러냈다.  

문종업은 8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어스(US)'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에 앞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문종업은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자랑하며 활발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문종업은 지난해 5월 정식 솔로 데뷔하며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증명해보였다. 1년 2개월여 만에 첫 번째 미니 앨범 '어스'를 발표하는 문종업은 이전보다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면모를 과시할 전망이다. 

이번 앨범에는 미니멀한 사운드와 알앤비 바이브가 조화를 이루는 팝 기반의 타이틀곡 '어스'를 비롯해 힙합, 댄스 등 여러 장르의 곡들이 풍성하게 담겼다. 그는 "요즘의 K팝은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부터 비주얼적인 여러 요소가 완벽하게 어우러져야 하는 것 같다. 특히 음악적으로도 단순하게 한 장르만 잘하는 가수가 아니라 여러 장르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비주얼적으로도 한층 더 성숙하고 트렌디한 감각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5kg의 체중을 감량했다는 그는 앞으로 꾸준한 몸 관리를 통해 '현역 아이돌'로서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각오다. 

문종업은 "컴백 앞두고 식단과 운동을 하면서 5kg 체중을 감량했다. 평소에 운동을 즐겨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제 조금씩 살도 붙는 느낌도 들고 지금 운동을 시작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도 빠지고 꾸민 제 모습을 보니 '아직은 아이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 받아온 문종업은 '어스'를 활용한 댄스 챌린지를 통해 대중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어스'가 제 취향이기도 하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줄 수 있는 곡이라는 자신감이 있다. 특히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더욱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틱톡 댄스 챌린지를 통해 커플이나 썸을 타는 사이끼리 알콩달콩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혼자 댄스 챌린지를 하는 분은 자신의 춤 실력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문종업은 방송 활동을 통해서도 활발하게 대중 앞에 나서며 여러 가지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도시어부'나 '삼시세끼' 같은 힐링 예능에 나가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예능감이 좋거나 말을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묵묵하게 시키는 일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불러만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문종업은 "음악적 장르, 퍼포먼스적으로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럭키박스 같은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앞으로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릴테니 기대감 갖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오래오래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고 기억에 남는 가수로 성장하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문종업 첫 번째 미니 앨범 '어스'는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빅오션ENM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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