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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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세' 임청하 "최근 11kg 감량…늙어가는 것 개의치 않아"[엑's 차이나]

기사입력 2021.07.02 14:49 / 기사수정 2021.07.02 14:49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대만 배우 임청하(린칭샤)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대만 중시신문망은 최근 진행한 임청하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특히 해당 매체가 촬영한 임청하의 사진은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 임청하의 근황이 담겨 놀라움을 자아낸다. 과거 웨이보에 공개했던 근황 사진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이었던 것.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사진을 처음 찍어본다는 임청하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6개월 동안 11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2020년 가을쯤 임청하는 다소 살이 찐 근황이 전해진 바 있다.

임청하는 "작년 크리스마스 전에 68kg까지 살이 쪘다. 딸이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권유했고 친구들도 그랬다"며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음식을 절제해서 먹기 시작했다. 기름기가 적고 소금기가 적고 달지 않은 것들을 먹었고 야식을 안 하고 운동을 많이 하는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또 "탁구를 사랑했다"며 "일주일에 배드민턴 2회, 필라테스 1회, 등산 한 시간 반 정도를 거듭하며 2개월 만에 9kg까지 감량했다고. 이후 현재까지 2kg를 더 감량하며 56kg까지 달성했다.

임청하는 "예순을 넘기고도 내 미모를 검색을 하니, 솔직히 좀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늙는 것이든 미모에 관한 것이든, 나는 완전히 개의치 않는다. (늙어가는 것도) 다 인생의 한 부분 아닌가. 무서울 것 없다"라며 "자연이 정한 법칙이다. 근데 친구나 팬들이 더 이 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청하는 1954년생으로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제작된 홍콩 영화 시리즈로 아시아권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동방불패', '천룡팔부', '폴리스스토리', '중경상림', '동사서독' 등의 유명 영화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1994년 6월 홍콩 갑부 싱리위안과 결혼하며 영화계에서 은퇴했으며 14년 만인 2008년에는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사진=중시신문망 공식 웨이보, 임청하 웨이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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