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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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노현희 "이혼 후 악플로 하혈까지…갱년기 심하게 왔다" (골든타임)[종합]

기사입력 2021.06.04 19:54 / 기사수정 2021.06.04 19:5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노현희가 이혼 후 심경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순간의 선택 골든타임'(이하 '골든타임')에는 배우 노현희가 게스트로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노현희는 스트레칭을 하며 아침을 시작했다. 노현희는 4계절 내내 수면양말을 신는다며 "더웠다가 추웠다가 울화가 치밀었다가 그런다"고 설명했다.

노현희는 부추, 양배추를 이용해 건강 주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노현희의 어머니는 "할 때마다 물어본다"고 귀찮아하면서도 딸을 도왔다. 노현희는 건강 주스를 챙겨 절친의 집으로 향했다.

노현희 절친은 푸드 스타일리스트, 한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동생들이었다. 노현희는 "댄스를 내가 살려고 하는 거다. 이제 오십견이 올 때지 않나. 팔 드는 게 그렇게 간단한데 힘들 줄 몰랐다"며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댄스를 선보였다.

이어 노현희는 절친들과 함께 케이크 간식을 먹었다. 노현희는 "갱년기가 남의 얘긴 줄 알았는데 너무 와닿았다. 지금 심하게 오고 있다"라며 "나 혼자 춥다. 그래서 수면 양말을 꼭 신고 잔다"고 덧붙였다.

노현희는 "뼈 마디 마디가 시리다. 수면양말을 안 신을 수가 없더라. 작년에 병원에 갔더니, 뼈가 약해질 때가 돼서 나중에는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고 약까지 처방해주셨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노현희는 "원래 생리통도 심한 편이었다. 허리를 똑바로 펼 수 없을 정도였다. 발, 등부터 고관절까지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힘이 들었다. 작년부터는 불규칙적으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30대 때 결혼과 이별을 했지 않나. 악플이나 이런 거에 시달리면서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다 보니까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우울증도 어느새 저한테 스며들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러다 보니까 하혈까지 한 적이 있다.  병원에 갔더니 스트레스와 과로 때문이라고 했다"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노현희는 어딘가로 이동하며 차 안에서도 군것질을 했다. 노현희가 도착한 곳은 극단의 연습실, 노현희는 후배들의 연기를 보며 피드백을 줬다. 노현희는 연기할 땐 진지한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그러면서도 쉬는 시간에는 후배들에게 간식을 시켜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노현희는 떡볶이를 먹으며 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후배들한테 고기도 사주고 싶은데 제가 떡볶이를 정말 좋아한다. 또 제가 사장이다 보니까..."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단 음식을 좋아하는 노현희는 "입 천장, 어금니 같은 곳에 수포가 자주 올라왔다. 잠 좀 자면 괜찮겠지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는 "노현희 씨 몸 속에 곰팡이균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해 충격을 전했다.

전문가는 "칸디다균은 누구나 갖고 있다. 그런데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몸 속에 칸디다균이 많아지게 되면 전신에 염증을 유발하게 돼서 질병으로 나타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노현희는 "예상치 못한 얘기를 들었다"고 당황하면서도 "해결책을 달라"고 답했다. 컨설팅 결과 전문가들은 노현희에게 질 유산균을 추천했다.

노현희는 "아직 아이에 대한 기대는 버리지 않고 있다"며 "너무 절망할 필요는 아닌 것 같다. 예방 차원에서 더 열심히 관리해야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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