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4.11 13:35 / 기사수정 2019.04.11 13:35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가 재치있는 입담과 완벽한 라이브 무대로 청취자들에게 귀여움을 샀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속 코너 '선생님을 모십니다'에는 지병수 할아버지가 출연했다.
지병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 종로구 편'에 출연해 가수 손담비 '미쳤어'를 불러 인기상을 수상한 할아버지로 방송 이후 실검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지병수는 넘치는 인기만큼 우렁찬 김신영의 환호를 받으며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지병수는 '전국 노래 자랑'에 나가게 된 계기에 대해 "지난 2018년에 주민센터에서 '종로구 노래 자랑'을 했다. 그때 '미쳤어'를 불렀는데, 구청장님과 통장님이 '전국 노래 자랑' 나가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주민센터 아가씨가 접수해줬다"며 "나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손담비 '미쳤어' 노래를 신청하니까 담당자가 '네? 미쳤어요?'라고 되묻더라. 구청장님과 통장님이 꼭 나가라고 했다"며 일화를 전했다.
그는 "노래를 많이 했더니 '미쳤어'가 내 몸에 맞았다"며 '미쳤어' 선곡 이유를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신영은 "나도 어렸을 때 '전국 노래 자랑'에 아버지랑 나간 적 있다. 근데 통편집 당했다. 생각해보니까 내가 할아버지보다 '전국 노래 자랑' 선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요즘 인기를 실감한다. 처음 겪는 일이라 새롭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평소에는 날 잘몰라서 인사를 안하던 사람들이 '미쳤어' 할아버지 아니냐고 알아봐주더라"며 부끄러워 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