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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정규시즌①] 투타 군계일학…니퍼트·최형우 MVP 2파전

기사입력 2016.10.09 11:16 / 기사수정 2016.10.10 00:54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투타 군계일학, 더스틴 니퍼트와 최형우.

2016 KBO리그 정규시즌이 종료됐다. 하지만 야구는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 진행될 포스트시즌과 함께 한 해 농사를 마감한 선수들의 타이틀 시상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고의 별을 뽑는 MVP(최우수선수)는 관심의 대상이다.

올 시즌 투타에서 가장 뛰어난 실적을 만들어낸 니퍼트(두산)와 최형우(삼성)는 MVP 경쟁을 펼친다. 니퍼트는 두산 베어스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어낸 에이스다. 그는 28경기를 등판하며 167⅔이닝 22승(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그는 다승왕과 평균자책점, 승률왕 타이틀을 거머줬다. 또한 니퍼트는 지난 2007년 다니엘 리오스가 기록했던 외인 투수 최다 승수 타이를 이뤘다.

부상으로 시즌 중반 전열을 잠시 이탈하기도 했지만, 복귀 이후에도 니퍼트는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올해 니퍼트는 팀 성적과 개인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니퍼트는 MVP 후보 0순위로 꼽힐 만한 선수임이 분명하다. 

투수 쪽에 니퍼트가 있었다면, 타자 쪽에는 최형우가 있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하는 최형우는 수위타자, 최다안타, 최다타점 타이틀홀더가 돼 자신의 몸값을 높였다. 올해 최형우는 장타와 정확성을 모두 겸비한 타자다. 홈런도 서른한 개나 기록한 그는 출루율(0.462) 2위, 장타율(0.653) 2위에 올랐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에서 최형우는 8.87를 기록하며 투타 전체 1위에 올랐다. MVP 경쟁에서 그에게 불리하게 작용될 측면은 팀 순위뿐이다. KBO 리그에서 팀이 포스트시즌에 탈락하고 MVP의 영예를 안았던 선수는 이만수(1983년)와 손민한(2005년)이 유이했다.

한편 신인왕은 신재영 쪽으로 많이 기운다. 신인 투수로서 돌풍을 일으킨 그는 15승(7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시즌을 매조졌다. 15승을 기록하며 신인왕 타이틀을 따낸 선수는 KBO 리그 역대 네 명이 있었다. 위협할 만한 경쟁자가 눈에 띄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타이틀홀더는 기정사실이다. 신재영에게 남은 것은 만장일치로 신인왕 자라에 오를 수 있느냐로 보인다.

■ 2016시즌 투타 각 부문 타이틀홀더

다승 : 더스틴 니퍼트(22승)
평균자책점 : 더스틴 니퍼트(2.95)
승률 : 더스틴 니퍼트(78.6%)
탈삼진 : 마이클 보우덴(160개)
세이브 : 김세현(36개)
홀드 : 이보근(25개)

홈런 : 에릭 테임즈·최정(40개)
타율 : 최형우(0.376)
타점 : 최형우(144개)
득점 : 정근우(121개)
출루율 : 김태균(0.475)
장타율 : 에릭 테임즈(0.679)
최다안타 : 최형우(195개)
도루 : 박해민(52개)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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