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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SMLDG 지분 전량 매각…SM엔터와 파트너 관계는 유지

기사입력 2019.11.21 16:51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FNC엔터테인먼트가 2016년부터 보유하고 있던 SMLDG의 지분 18.12%를 처분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2016년부터 보유하고 있던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구,㈜에프엔씨애드컬쳐. 이하 SMLDG)의 지분 18.12%를 처분했다고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1일 공시했다. 지난 14일부터 4일 동안 기존 보유주식수 전량 8,160,308주를 매도해 현금자산 235억원이 유입되며 재무안정성 및 신규투자재원을 확보했다.

FNC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인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에 더욱 더 집중할 예정이다. 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살림하는 남자들2'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JTBC '아이돌룸' '뭉쳐야 찬다' 등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FNC프로덕션의 신규 예능 제작과 이호재-강효진 감독과 이소정-고명주 작가를 영입하며 드라마와 영화 제작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FNC스토리의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FNC는 주요 아티스트인 씨엔블루 정용화의 전역으로 12월 정용화의 국내 콘서트 및 해외 팬미팅에 이어 아시아 콘서트 투어 일정들이 예정돼 있다. Mnet ‘퀸덤’에 출연해 재평가 받은 AOA는 미니 6집 ‘뉴문’의 발매를 앞두고 있어 음악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밴드그룹 엔플라잉은 대표음원 ‘옥탑방’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한 이후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댄스그룹 SF9도 멤버 로운의 인기와 더불어 해외 팬덤이 급증해 공연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더 큰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초 데뷔한 신인 걸그룹 체리블렛은 꾸준한 해외 프로모션 진행과 함께 내년 앨범 준비를 하고 있고, 2020년에는 새로운 컨셉트의 신인 남자 댄스그룹이 데뷔할 예정으로 신인 그룹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FNC는 지난 달 185억원 규모의 ‘추첨식 인쇄, 전자결합복권 인쇄사업자 선정’ 계약을 체결하면서 특수 인쇄사업에 새롭게 진출하게 됐다. 4년간의 계약으로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손익에 반영되며 ‘캐시카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비록 SMLDG의 지분은 매각했지만 FNC 안석준대표이사는 계속해서 SMLDG 경영고문직을 겸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SM엔터테테인먼트와도 전략적 사업 파트너로서 변함없이 관계성을 유지하고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FNC는 2020년을 턴어라운드 기점으로 보고 있다. 올 해는 4분기에 정용화의 콘서트와 팬미팅을 비롯해 FNC 소속 아티스트의 합동 공연인 FNC KINGDOM이 개최될 예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러한 기세로 2020년에는 씨엔블루 멤버들의 복귀, 예능 프로그램 제작 확대, 신인아티스트의 성장 및 엔터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방면의 신규사업 추진으로 ‘퀀텀점프’ 수준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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