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사무엘, 복근+댄스+애교 다 되는 '여심스틸러'(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사무엘이 매력발산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 코너에서는 김사무엘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휘순, 송병철, 류근지는 교복을 입고 나타나 각각 장문복, 강다니엘, 김사무엘을 패러디한 모습으로 '나야 나' 춤을 췄다.

방청석에서는 김사무엘이 와 있었다. 박휘순은 "이 자리에 김사무엘이 와 있다"고 하더니 김사무엘을 무대 위로 불러냈다.

김사무엘은 급하게 마이크를 찼다. 박휘순은 김사무엘에게 몇 등이었는지 물어보고는 김사무엘이 대답하려는 찰나 "105등. 우리 밑이었어"라고 주장했다.

류근지는 진짜 김사무엘의 등장에 복근을 보여주며 "너 이런 거 있어?"라고 했다. 김사무엘은 "그 정도는"이라고 하더니 류근지 못지않은 복근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송병철이 나서 춤으로 한 판 붙자고 했다. 김사무엘은 송병철이 예상보다 잘 추자 놀랐지만 차원이 다른 몸놀림으로 무대를 초토화시켰다.

박휘순은 김사무엘에게 애교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사무엘은 박휘순의 애교를 보고 "못하겠다"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바로 귀여운 표정과 말투로 애교를 부렸다.

김사무엘은 긴장한 기색 없이 복근부터 시작해 댄스, 애교까지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김사무엘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 여심 스틸러로 등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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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