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사회공헌재단과 대한민국국가대표가 함께하는 핸드볼 교실 '눈길'

우생순 주인공 임오경∙한현숙∙조은희 선수 참여…7월 이어 8월에도 실시

[엑스포츠뉴스 홍동희 기자]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가 지난 7월 14일 경기도 하남시 동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약 6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는 이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과 함께 'GKL사회공헌재단과 대한민국국가대표가 함께하는 핸드볼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이자 핸드볼의 전설 임오경, 한현숙, 조은희 선수가 함께했으며 놀이스포츠는 농구의 천은숙 선수가 담당했다. 선수들은 이번 행사에 재능기부의 형태로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 

핸드볼 종목 강습 및 체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놀이 스포츠가 함께 진행되어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국가대표선수회 제갈성렬 상임이사가 직접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멘토링 강연도 이어졌으며, 학생들에게는 티셔츠를 비롯해 물통, 타올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TV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핸드볼 종목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가르쳐 주셔서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교실에서 공부만 하다가 이렇게 신나게 운동을 하니 기분도 좋고 몸도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용준 상임이사(바이애슬론 국제심판)가 기획부터 운영, 홍보까지 맡아 진행 중인 해당 행사는 오는 8월 21일에는 서울 종암초등학교에서 한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4월 29일 양주 고암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행사 또한 성황리에 치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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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mystar@xportsnews.com